콜라는 먹고 싶은데 살은 찌기 싫은 사람들때문에 생겨났고,

콜라 먹을때랑 똑같은걸 기대하고 먹으면 그저 콜라 흉내낸 하위호환일 뿐이지만,

오직 제로콜라에서만 느껴지는 그 특유의 맛이 좋아서 먹는 사람들한테는

제로콜라는 콜라랑은 또 다른 별개의 음료일 뿐임.



그리고 orpg도 똑같음.

trpg 할때의 그 갬성을 기대하고 대체수단으로 orpg하는 사람들한테는 그저 trpg 하위호환일 뿐이지만,

오직 orpg여서 가능한 그 특유의 요소를 즐기는 사람들한텐

orpg는 trpg랑 다른 그 무언가인 것임.



tr or 양쪽 다 몇년씩 해본 입장에서 말해보자면,

양쪽에서 느낄수 있는 재미의 종류가 다르다는 소감이었음.

말하자면 걍 같은 룰을 쓰지만 지향점은 다른 별개의 놀이인 셈이야.

(물론 여전히 tr의 대체를 목적으로 플레이할수도 있겠지만)



이전에 김머장이 콩고기 발언을 어떤 맥락으로 꺼낸건지는 본문 안봐서 확실하진 않지만,

그저 tr의 대체제라는 시점에서만 보고 그리 말한거라면 완전히 잘못 생각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