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보라는 말을 안 하셔도 되겠네요. :-)
참가자가 여섯 명이나 되어 걱정스러웠지만 씬 분배를 잘해주셔서 유령의 집까지 가는 과정엔 혼란스럽지 않았네요.
다만 유령의 집에 들어가선 아무래도 정신이 약간 없더군요.
그래도 광원 효과로 맵을 점차 넓혀가시는 모습이나 효과음, 배경음악에 공을 들이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릭터마다 망상 효과를 생각하신 모습도 그랬고요.
플레이 후에 비로소 7판 퀵스타터의 유령의 집 시나리오 부분을 읽어봤는데, 오리지널과 달라진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고심 많이 하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초보 수호자라고 하셨지만 실제 플레이 땐 그다지 그런 인상을 못 받았네요. :-)
웨밍헤이로선... 최종 보스전보다 침대가 더 위협적이었습니다.
죽음까지 각오한 보스전이 생각 외로 간단히 끝난 감은 있습니다만, 탐사자들의 화력이 워낙 좋아 어쩔 수 없었겠지요.
특히 빈센트의 2연속 크리티컬은...수호자님께 위로의 말씀 밖에 드리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아무도 죽지 않고 시나리오도 클리어 했고, 웨밍헤이 역시 캐릭터적으로 합당한 결말을 맞이해서 매우 만족스러운 플레이였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다양한 크툴루 플레이를 마스터링하시며 좋은 경험 선사해주시길!
부록- 웨밍헤이의 유작
1. 노인과 호수
2. 샷건이여 잘 있거라
3. 누구를 위하여 총은 울리나
기타 등등
수고하셨습니다. 웨밍헤이의 결말은 ㅠㅠ
실은 웨밍헤이 선생도 아이들 침실에서 딸의 환영과 조우하게 될 예정이었는데 정신력이 워낙 높아서 실패하고말았죠...
엄살은 있는 대로 떨었지만 웨밍헤이의 이성치는 꽤 높았죠......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