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적으로 턀갤에서 확인된 대부분의 던월까들은 대부분 DnD 5e를 숭상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유명한 사례인 익모씨의 경우도 DnD OSR 계열 룰인 Stars Without Numbers를 숭상하고 있고, 이는 극소수 컨셉 겁스또랑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던월까가 DnD 숭배자임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똥타2와 LoL의 비유, 던월 펀딩 운운에서도 알 수 있듯, 점유율에 대한 열등의식이 뇌내에 강렬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던월까들은 DnD 5e을 필두로 한(정작 5e가 가장 데이터 밀도가 낮긴 하지만 그나마 그게 가장 비빌만해서인듯) 데이터룰들의 우수한 게임성이 던월같은 '똥룰'의 선점효과로 인해 빛을 못 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시점에서 네캎판이나 파생 구인풀에 조금이라도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은 위화감을 눈치챘을 것이다. 며칠 전 종신파딱감호감고닉 빅모씨의 글에서 지적된 대로, 던전월드의 점유율은 로읍읍의 수정을 필두로 한 몇몇 상시플들의 소멸 이후로 급격하게 저하하여, 이미 구인글 하나 찾기가 가뭄에 콩 나듯 한 수준으로 점유율이 낮다. 한편 DnD 5e의 경우, 삼두회의 펀딩 전후를 막론하고 카페 구인 점유율로는 CoC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강세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즉, 던월까들이 주장하는 '던전월드같은 똥룰이 DnD의 점유율을 깎아먹고 있다'라는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가?

답은 간단하다. DnD 구인풀의 점유율이 아무리 올라가도, 실베글 정치댓글공작부대와 같은 반사적 던월혐오 종자들은 체감을 전혀 못하기 때문이다. 티알판에는 고정 구인풀 보유자들이 위험 지역으로 여기는 공개 구인란조차 드나들지 못할 정도로 찍힌 이들이 존재하고, 이들이 안주할 수 있는 곳은 오무소 디코처럼 플레이는 조또 안 열리면서 영양가 없는 섹무새들이 득시글한 닫힌 사회뿐인 것이다. 새사람이 되기로 마음만 먹는다면 자신을 모르는 다른 팀에 끼어서 새출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선택은 아무래도 모든 원인을 던월에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요약: 얘네 다 팀없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