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 전에 턀갤에서 댄디 구인하길래 오픈채팅방 들어갔음
다들 캐릭터 설정 짜고 있길래 같이 해야하냐고 물어보니까 답이 없더라 그래서 플레이 당일에 짜는건가 생각했지. 그래서 당일에 디스코드 파서 롤20에 다 같이 모였는데
일단 캐릭터가 없으니까, rp 진행하는거 보고 있는데. 합류를 어떻게 하나 싶어서 계속 기다려도 겜마가 말이 없길래, 겜마한테 "저 캐릭터시트 짜야하는거 아닌가요, 혹시 샘플캐릭터 같은거 없나요"물어보니 "ㅇㅇ 님은 캐릭터시트 없으니까 오늘 플 못하실 것 같아요" 이 지랄. 아예 참가 인원으로 생각도 안 하고 있던 것 같음 뭐 하는 새낀거 싶더라
그래도 겜마 외에 플레이어들은 다들 착해서 "이제 첫번째 모임인데 벌써부터 한 사람 배제해놓고 플 하는건 좀 아닌 것 같네요"해서 겜 중지해서 시트 먼저 짜기로 함. 근데 공지도 제대로 안 되어있는지, 누구는 단편 아니었냐고 하고 누구는 장편 아니었냐고 하고. 여하튼 시간 없어서 그냥 샘플 캐릭터 있으면 달라고 했음
그렇게 일러스트랑 토큰 대충 찾아서 내꺼에 올리고, 겜마는 샘플캐릭터 파일 보냈음. 그 와중에 다른 플레이어들은 적당히 rp진행 중이였고
그런데 파일 하나 달랑 보내놓고서 갑자기 다시 진행하더라? 댄디 처음인 초보라 뭐 어떻게 수정해야하는지도 잘 모르는데, 그래서 대충 유튜브 찾아보면서 텅 비어있는 시트에 파일에 나와있는대로 입력하는데. 능력치랑 그런건 수정권한이 없다면서 수정에 안 됐음. 그래서 "겜마님 이것 좀 도와주셔야 할 것 같아요"하니깐 "진행이랑 동시에 하니 힘들어서 못 할듯요" 이 지랄. 그래도 다른 플레이어들이 "일단 겜 중지하고 저 분 시트 먼저 짜고 재개하죠"해서 플레이어들이 시트짜는거 도와줌
이후로 진행하는데 겜마 새끼가 자꾸 버벅거리고, 겜 진행을 좆같이 하더라. 뭔 몹이랑 전투 한 번 하는데 "아, 왜이러지" "아, 잠시만요" "어? 왜 다 날라갔지" 이 지랄을 수도 없이 하는거(사실 처음 진행 때 부터도 이 지랄 했음) 걍 아무 준비도 안 해놓고 겜 돌리는건가 싶었음. 겜마가 병신짓 하고 롤20사이트 설정도 제대로 못 하고 룰도 잘 모르고, 그런거 전부 pc들이 알려주고 도와줌. 여하튼 그 뻘짓으로 40분 넘게 날라가니. 도저히 못 참겠어서 탈주함.
리얼 겜마는 좆병신 새낀데 같이 플 하던 pc들은 진짜 보살이다 보살이야. 탈주해서 뒤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그거 참고 플레이 마쳤으면 대단하다 진짜. 턀갤에서 세션 구하지 말란 소리가 괜히 나오던게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