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들은 대충 러너/사립탐정/뒷세계사람 등등 뭐라 부르건 해결사인 그거 집단임.
내 PC는 뉴비 해결사. 일단 대외적으로는 비디오 판매점 같은거를 운영함. (대충 사펑에 많이 나오는 버추얼 감각 체험용 디스크 같은거) 가게는 죽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음.
그런데 처음 영업 시작할 때는 아무리 해도 마진이 안남. 딱 본전치기만 가능. 사업을 이어갈 수 있어도 생활을 이어갈 순 없어서 아버지가 남긴 데이터들을 뒤져봤음.
그 중 한 연락처를 발견해서 네트워크 서비스에 입력해 봄. 봇은 몇겹의 방화벽으로 보호되는 비밀 화상 통화를 연결해줬고, 상대방은 외국에 사는 아버지의 사촌형제였음.
PC는 아버지가 죽었고 그 데이터에서 읽은 내용들을 말하면서 아저씨한테 이게 대체 뭔지 물어봄. 친척 아저씨는 사실 아버지는 정부, 기업, 그리고 돈 많은 개인들의 일을 맡아서 해주는 요원 겸 해결사였다고 말해줌. 그리고 자기는 외국의 소식과 기타 여러가지를 보조해주는 동업자였다고 밝힘.
(대충 친척 아저씨 NPC 포트레이트)
PC는 친척 아저씨와 이야기를 하고선 자기도 해결사 일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음. 벌어먹기도 해야하고,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했기 때문에.
PC의 결심을 듣고 아저씨는 정 그러겠다면 아버지한테 그랬던 것처럼 도와주겠는데 조건이 있다고 함. PC의 아버지는 자기에게도 가족이었고, PC가 알아낸게 있다면 자기에게도 알려달라고.
시간이 많이 지나진 않았지만, 같이 현장에서 뛰는 동업자들도 생기고 몇가지 일도 맡아본 PC는 믿을 수 없는 정보를 하나 얻게 됨.
아버지의 기일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데뷔했던, 현재 넷 스페이스 상에서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버추얼 아이돌 "미나"가 아버지가 죽기 직전 가상환경에 복제 업로드된 아버지의 자아라는 것이었음.
(버추얼 아이돌 미나의 포트레이트)
이 믿을 수 없는 정보가 진실인지... 이를 아저씨에게 말한다 해도 믿어줄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캠페인은 시작될 예정임.
생전의 아버지는 친척 아저씨와 비슷한 체형이었다는 것이 공포.
잼겟다. 간만에 겁스사펑 룰북읽고옴 - dc App
아버지... 어쩌다 이런 꼴이 되신 거예요...
아마 정체를 감춰서 추적을 피하기 위해...?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겨야 하듯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메스가키가 되어버린게 아닐까...?
암컷 타락해버린 아버지;;;
아이고
...?
TS 메스각희 아버지 뭔데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