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RPG에는 이마로카 갈몬트-네버홈(Imaloka Ghalmont-Neverhome)이라는 밴시가 하나 있다.
원래 얘는 은퇴한 엘프 모험가 사이에서 자란 여식이였는데, 부모가 어느 사악한 그린 드래곤과 싸우러 가서는 돌아오지 않음. 그렇게 그녀는 인간 가정에 입양되어 바드의 재능을 펼쳤는데, 엘프의 수명은 인간의 삶보다 몇배는 길었던지라 자신과 함께한 인간이 몇 세대가 죽어나가는 광경을 목격함.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는 광경을 견디지 못한 이마로카는 멀리 떠나서 전재산을 털어서는 거대한 집 모양의 바지선을 만들어 전국으로 순회 공연을 함. 그녀의 퇴폐적인 공연은 1년에 한번씩 열렸음에도 유명해졌고, 재능의 명성은 곳곳에 퍼지면서 많은 손님들을 모았다고 함.
특이하게 그녀는 자신의 공연의 일정이 일어나는 2주 동안 누구도 죽거나 다치는 원치 않았기에 공연장에서 누구의 출입도 허가하지 않았는데, 당연히 사람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지만 그녀는 안전을 이유로 묵살시킴. 그녀의 이런 집착심은 세월이 지날수록 맛이 가버렸기에 어느날 창문을 통해 탈출하려고 했던 공작 부인 한명과 다툼 끝에 죽여버리고, 선내에서는 폭동이 일어남. 그 과정에서 무슨 실수가 일어난건지 집으로 개조한 배가 침몰하며 모두 물귀신 신세가 되버림.
하지만 자신의 분노와 심연의 힘 덕분에 본인은 밴시로 다시 탄생하고, 손님들은 디벅(Dybbuk)이라는 물귀신이 되버리면서 영원히 탈출 못하여 그녀의 공연을 듣는 신세가 되버림. 지금도 그녀가 있는 장소는 누구의 출입도 허가하지 못한 장소로 악마들조차 피하는 마경이 되었다고 함.
9레벨 바드의 밴시인데 CR 22의 스펙을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처자임.
재능충이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