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반강제로 빼앗긴 이후로 네토리광이 되어버린 남자의 이야기.


이 사람 주요 행동 패턴이 애인 있는 여자만 골라 끈덕지게 대쉬해서 결국 원나잇을 쎄움.


그 뒤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여자가 전 애인이랑 헤어지고 사귀는 경우 1개월 이상 지속이 안됨.


여자 쪽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자해까지 했다고.


현 남친한테 비밀로 해달라고 싹싹 비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직접 남친한테 가서 뽀록냄.


어떻게든 파국을 내야 직성이 풀리는 사이코가 되어가는 거야.



그런데 이 남자가 양심의 가책을 느꼈던 사례가 하나 있었음.


어느 모임에서 만난 커플이었는데 척 보기에도 어리고 순진해 보였다고 함.


이 커플과 교제를 갖다가 기회를 봐서 여자를 끈덕지게 유혹해 결국은 했데.


그런데 이 여자가 어찌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던지 그만 현 남친에게 전화를 걸고 맘.


그 사람 표현을 비리자면 땀도 채 식기 전에 현 남친이 와서 여자를 위로하고 데려갔는데 그 뒤로 그 커플 결혼까지 했다고.


성범죄 혐의로 고소를 당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 때 만큼 자기 자신이 쓰레기에 미치광이 사이코 처럼 느껴졌던 적이 없었다는 자평.





TRPG 이야기: PBP갤 폴라리스 플레이 보다 생각나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