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니 이 떡밥은 죽지도 않냐. 잡초여 잡초.



1.
솔까말 텍섹 텍섹거리는 거, 이 바닥 생리 잘 모르는 초보자 입장에서, 나도 싫긴 함.
내가 하고 싶었던 건 fishy가 열어줬던 자작포터 같은 거였는데,
정작 돌아다니는 이야기는 상업지...도 초월한 무언가라. 실망한 건 사실이다.

렉시콘의 경우도, 사실 개인적인 항마력이 딸려서 텍섹 관련 항목들은 꼼꼼이 읽기 너무 힘들어서,
의도적으로 다른 항목들만 인용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그냥 주관적인 난이도 문제임. 포수 입장에서 요상한 변화구 받는 느낌)

그런 의미에서, 텍섹 떡밥이 뉴비 프렌들리하지 못하다는 건 그냥 객관적 사실임.
나만 해도 판갤질로 에로 내성 높혀두지 않았다면 도망갔을 거라 생각한다.



2.
근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인데,

\'여기 텍섹 떡밥만 너무 돌지 않느냐?\' 는 현상에 대한 지적이랑,
\'니들은 왜 텍섹 이야기밖에 안 하냐?\'는 개개인에 대한 비판은, 다른 층위의 무언가라는 거임.

그리고 외부에서 전자의 의미로 다들 이야기해도,
어째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후자로 다 받아들이는 느낌.

솔까말, 여기 떡밥 고갈 상태라서 텍섹 이야기밖에 안 도는 거 맞다고.
그리고 여기에 대한 해결책이 텍섹러들 닥쳐라, 냐면, 아니라고.


나도 텍섹 떡밥만 도는 거 싫으니까, 턀갤이 정보전달 기능 계속 했으면 좋겠으니까,
오늘의 브금 올리고 7~80년대 런던 사진 구글링하고 영화배우들 얼굴 오려서 모으고... 그러고 있는 거잖아.
조금이라도 뉴비들 도움 되고, 올드비들 도움 되라고. 텍섹 말고 딴 떡밥 좀 제공하라고.


그니까 이 이야기는, 애초에 텍섹러들 닥쳐라 하는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고요.
열어놓은 플레이 이야기는 로리십에서 하니 플레이 떡밥도 안 돌고,
정보 전달도 안 나오고, 심지어 뻘소리조차도 올리는 사람이 정해진 판국에서,
텍섹 글만 계속 올라오는 게 당연한거지.

텍섹글 죽창이 계속 올라오는 건, 텍섹러들 책임이 아님.
모두의 책임이지.


시발 그러니까 글들 좀 싸라구요!
브금 꽁쳐놓은 거나 모아놓은 사진이라던가 뭐 전혀 없음? 올드비잖아!



3.
좆목의 경우는... 나도 내가 좆목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인지라 할 말이 없다.

변명을 하자면, \'플레이가 늘어지는\' 게 계속 이어지면 로리십에 꾸준히 접속해서
농담 따먹기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해 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