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때로 힘겹게 만든 이야기들을 PL을 위해서 버리기도 하고 


그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위해서 뭐든지 하곤 한다. 


함께 재미를 느끼는 일이 사랑이라고 한다면 턀은 가장 사랑이 넘치는 취미가 아닐까 한다. 




바라는 일을 해 준다는 것은 때로 단순하지 않다. 


PL의 '필요'나 '좋아하는 일'은 그가 천명하는 것과 다른 경우도 있으며 


단순한 표면적 충족이 감동으로 이어지지 않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계속하여 저편에 머무는 사람의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려고 하지만 


플롯과 욕심, 그리고 솔직하지 못한 대화의 변두리에서 


우리가 둘러앉은 친구가 되는 일은 참 어렵다. 




건네어 준 시트를 수도 없이 읽으며 


하려던 이야기를 슬며시 집어넣고 


기꺼이 변주를 하는 일은 감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