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겜마가 머리채 끌고 말만 티알이지 소설식으로 끌고가는게 아닌이상 플레이어 구성이 다르면 조금씩 바뀌게 되있음

친절한 마을의 경비병이 알고보니 뇌물먹는 적의 따까리였다 라는설정이 진부하지만 그 경비병을 패스하는 방식이 어느팟은 다른 경비에게 싸바싸바 할거고, 어느팟은 경비를 죽이려들거고 어느팟은 몰래 들어갈거고 다양하잖아? 여기서 너가 '경비를 죽여야만 통과 가능합니다' 라고 못박아버리는게 아니면 스토리가 갈릴수밖에 없음

여기서 주사위 성공하면 아마 결론이 비슷해지겠지만 삑날때 스토리는 다르게 될거임. 해당경비의 분노만 살수도 있고 성을 털어버린다는 누명을 쓸수도 있고, 되려 수상하게 생각한 다른 경비를 만나고 오해를 풀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그러겠지

결론은 스토리는 좀 진부하고 그래도 괜찮아. 아니 되려 본인은 꽤 창의적이라고 생각한 부분도 돌아보면 이것도 꽤나 클리셰적으로 굳어있는 것들이 엄청 많음. 그저 해당 스토리를 플레이할때 플레이어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존중하고 임기응변을 잘하면 스토리는 알아서 플레이어들에게 맞아들어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