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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은 없다.

Orpg가 콩고기가 아니라는 것은
Trpg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며

VR과 PC 기술 발전으로 Orpg가 화려해진다 한들
개쩌는 두부구이는 될 수 있어도 소고기는 될 수 없다.

VR기술의 발전이 증강현실에 가까워져
Trpg와 Orpg의 차이를 찾아보기 어려워질 때가 온다면
그건 Orpg가 아닌 다른 무언가로 불리게 될 것이고
웰메이드 인공육일 뿐이다.

시뻘건 육즙 흐르고
부비강까지 저린 고기 육내 풍기는 테이블 알피지만이
문화가 허락하는 유일한 소고기 알피지다.

타협은 없다.

TRPG 육식단은 콩고기 비건들과 타협하지 않는다.
콩고기는 콩고기다.

옛 것을 등한시하고
기술 발전과 게으른 편의성
얇팍한 접근성을 앞세운
간사한 비건파
사이언스톨로지 아해들아

콩고기는 콩고기다.
타협은 없다.

우리는 언제까지고 저 뜨거운 육즙 흐르는
두툼한 소고기를 향해 출정표를 날릴 것이다.
모험과 낭만이 가득했던 주사위 단면
움푹 패인 골자 속
온기 자욱 남아있던 아련한 민들레 영토의 그 날 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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