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의 지식을 탐구하다가 가문과 영지를 몰락시킨 귀족출신 위자드 컨셉으로 플레이하는데 어쩌다보니 내 PC가 한때 다스리던 영지로 돌아옴. 근데 분명 배경설정에서 완전히 말아먹은 동네로 설정했는데 그럭저럭 사람사는 동네로 돌아옴.

동료들이 수소문하니 전 영주(나)가 말아먹은걸 물려받은 손주(아들은 머가리 깨짐)가 눈물의 똥꼬쇼로 교회 후원받아서 영지에 산소호흡기 달아놓고 있다고 함.

그래서 손자한테 도움받아볼려고 찾아가서 설득판정하는데 대실패하고 손자가 적대함.

눈물을 머금고 손가락 빔 날려서 죽이고 목표는 달성했는데 가족하고 싸우는건 좀 찜찜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