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줄거리
대충 오크들이 뭔가 수상쩍은 짓거리를 꾸미고 있는듯? 근데 캠페인에 퍼진 역병이랑 엮여서 아무래도 찜찜함. 그래서 오크들이랑 전쟁을 벌이고 > 그 틈을 타 유격대인 우리가 오크 제사장이랑 담판을 벌이기로 결정.
역병은 대충 감염되면 스도내추럴(나무위키 보고 뭔지 알아냄)이 되는 거. 파티원 중 나는 이미 10% 스도내추럴 감염되었음. 근데 이거 되면 좋은 거 아니냐? 애초에 애버런트 마인드라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하고. 베놈은 근데 안 봄 ㅎㅎ;;
전쟁을 벌이려고 몇몇 조력자를 찾아내고, 찾는 김에 조력자들 도와가며 인맥&마법 물품등도 비축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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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이 역병에 걸렸음. 그냥 뒤지게 냅두면 되는 거 아냐? 하기엔 역병에 걸리면 역병신이 강림해서 뭐가 터질지 모름. 그 전에 숙주를 푹찍해야할 듯...이라는 예언을 들었다. 예전에 드래곤 슬레이어가 썼던 피해 4배로 들어가는 용살검을 용의 무덤이란 곳에 가서 찾아내야 하는 상황. 근데 가보니 용의 무덤에 시공의 폭풍이 생겨서 거기 있다가 타임리프해버림;;
일단 일시적인 거 같아서, 돌아오고보니 용살자 무덤에 칼이 없어짐. 칼은 찾아야하고, 계속 폭풍 타다보면 운 좋게 과거로 가서 용살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일단 시공의 저편으로 가보기로 결정.
그래서 무덤 속을 보니 시체도 없어~ 대신 편지가 하나 있는데, 이미 드래곤 슬레이어가 우리랑 같이 모험을 끝내고 그 후 명성을 쌓았단 자필편지를 발견함.
드래곤 슬레이어 등극 > 영웅화 > 사망 > 안장 > 현재인 타임라인인데 드래곤 슬레이어로 데뷔하기 전으로 우리가 날아갔던 거임. 그러니 나중에 자기에게 날아와달라~ 어케 날아오냐고? 내가 타임머신을 찾아냄;; 그거 마련해둠. 그거 타구 와.
추가로 갑자기 실종된 파티원 부모에 대한 행적도 찾았다고 전해줌
어안이 벙벙해서 일단 용살자 파티의 다른 모험가들이 안장된 곳에 가보니 같이 모험했다던 모험가의 무덤이랑 석상 네개가 있음. 각각 법사,전사,성기사,사제. 근데 외모는 우리랑 영 딴판. 의아해하며 혹시 여기에도 무언가 전언이라도 있나 살펴보니
사제의 관 : 텅 빔, 전사의 관 : 반지, 성기사의 관 : 홀리 어벤져 1/1 모형, 법사의 관 : 파이어볼이 담긴 목걸이
이런게 들어있음.
일단 가보자~ 해서 가기로 하고 끝
의문점 : 시공의 폭풍은 왜 생겼나? 타임머신이 주변을 막 일그러뜨리는 것도 아닌데. 멋대로 작동한다기엔 작동키가 우리에게 있었음
용살자가 영웅이 된 후에 그 덕에 타임머신을 찾았다면, 그 타임머신 덕에 우리가 날아가서 용살자가 될 수 있었던 건데 그럼 순환논증 아닌가?
석상 외모야 그렇다치고(우리가 다시 타임리프해서 원래 시간으로 돌아왔으니 추측만 해서 만들어진 탓이 아닐까 생각함), 관에 넣어둔 물건이면 우리가 다시 줍는게 확정임. 주워서 과거로 가니까. 아마 다시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기 전에 넣어두거나 넣어두라고 말하고 오겠지? 근데 왜 사제 관은 텅 비고, 반지는 무슨 반지인지도 모르겠고(적어도 마법 감지에는 아무것도 안 걸림), 홀리 어벤져 모형은 왜 있고, 왜 법사 것만 실용적인 물건이 들어있는 건가?
아마 일요일날 가면 가자마자 난장판이라 엄청 바쁠 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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