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에겐 유감스러운 일일지 몰라도, 굳이 디시뿐 아니라 이미 어느 정도 글 쓰는 놈들과 그 성향이 고착화된 익명 게시판의 성향을 글 몇 개로 바꾼다는 건, 니 글솜씨가 설령 헤밍웨이 급이라도 대체로 불가능하다
이런 데선,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걍 '양이 곧 질'임. 존나 비슷한 새끼들을 데려와서 머릿수(=글 수)로 압도해 게시판 글 비율을 엎어버리던지
아니면, 예전 애갤이나 역갤에 도배하던 미친 또라이 새끼들 마냥 매크로를 돌려서 도배를 하던지, 그러는 수 말고는 없음
그러니, 다른 데서 자기 의견에 동조할 놈들을 몰고올 능력이 되거나 아니면 하다 못해 매크로를 돌릴 노오력도 하지 않을 거라면 게시판 분위기 바꾸는 건 그냥 일치감치 접는 게 좋음.
p.s 그리고 꼭 여기 와서 뭔가 사건을 일으키는 애들은 소위 '네덕' 혐오증을 갖고 있던데, 정작 얘네가 여기 와서 하는 짓을 보면 내가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랑 카페 하면서 본 그 친구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음. 특히 '꼰대스러움'과 공격성 면에서 더더욱. 뭐 나야 그 친구들은 그냥 지들끼리 놀게 냅두고 엮이지만 않으면 상관 없다는 입장인데, '나는 네덕이 좆같다!'라면서 하는 짓이 영락없이 그쪽인 모습들을 보면 뭔가 좀 묘하긴 함.
어휴 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