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다른 친구가 GM을 맡아서 티알에 참가했었고
최근까지도 티알을 하다 개인 스케쥴 때문에 바빠서 참석을 못했다가 아예 설정 짜고와서 GM을 맡기로 했음
던전월드 룰북으로 하고있는데 우리쪽 진행은 퀘스트 받아서 전투 진행하는게 위주였거든
그러다보니 사실 롤플레잉이 더 재밌는데 전투랑 롤플에 반반씩 시간을 소모해서 아쉬운 점도 있었음
내가 GM을 진행할땐 그래서 롤플레잉에 힘을 빡 주고
전투의 경우도 규칙을 어느정도 고쳐서 도적, 전사 등이 전투에서 지나치게 사기인 점도 밸런스를 맞추려고 시도함
사실 스토리도 어느정도 짜놨고 내가 생각해도 ㄹㅇ 재밌는 임무도 많음
악성향 파티인지라 이제 막 선거날 패싸움 하고 강도질하고 청부살인에 사보타주 승부조작하고 사기쳐서 돈뜯어내고 등등등 재밌어 보이는건 다 짜놓을 생각임
파티원들마다 한명씩 클래스 특색을 살린 서브퀘스트를 진행할 예정이고... 그렇긴 한데
아무래도 처음으로 맡는 GM이다보니 솔직히 걱정이 많음
막 자신있는 컨텐츠들은 자신있긴한데
내가 롤플레잉을 잘 유도하지 못한다거나...(사실 이게 제일 큼)
주사위 굴림 하나 틀어져서 준비한거 싹다 나가리 된다거나... 막 ㄹㅇ 의도하지 않은대로 굴러간다거나
나도 PC를 하면서 GM들 보고 배운게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됨
몇몇 꿀잼 티알세션 보고 참고하고 있긴한데 자신이 있으면서도 없는 이 기분은 대체 뭔가 싶기도해 ㅋㅋㅋㅋ
갤러리도 어느정도 계속 글 보고 검색하고 막 그러긴 했는데
아직 그냥 참신한 컨텐츠 짜는법만 알지 능숙한 GM이 되는건 많이 어려워보임
ㅅㅂ!! 뭐 망하기라도 하겠어 암튼 이대로만 하면 잘되겠지??
준비 많이 하는 DM인 것 같이 보여 한 두 마디 적어보자면, 중간에 플레이어들이 준비한 것과 상관없는 방향으로 재미있어 하는 것을 발견하면 그걸 없애버리고 짜 놓은 것으로 노선변경하지 마셈. 아무리 준비한 게 많고 플레이어들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많이 만들어놨다 하더라도 플레이어들이 하고 싶은 것 하게 내버려 두면서 유기적으로 흘러가게 내버려두고 노잼으로 변하는 것 같을 때 좀 재미있는 방향으로 트는 것이 좋은 듯.
ㅇㅋㅇㅋ 아무래도 그런식으로 하고싶은걸 도와주는게 좋은거겠지?? 조언 감사합니다,,,
던월 말고 다른 걸로 해. 육면체 주사위 두개 굴린다는 거 말고 던월인 점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