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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어짐

1. 암튼, 데커 판정이 뻑나고 총소리가 박살나게 울린 관계로 경보 발령 후 지하실에서 나머지 인력 올라옴. 근데 하나가 풀증강된 크롬샘이네? 별 배후 없는 스트릿갱이라매?

2. 잡아서 조져보니까 하는 말이 분명 뒷배가 장난아님. 근데 무력화된 상태에서도 쓰레기 취급하며 인성질하길래 의뢰주 얘기도 있고(다 죽이는 게 임무, 사이버웨어 뽑아오면 매입해줌), 캐릭터 배경이 메가콥 실험체 출신이라 꼭지돈 사무라이가 산채로 사이버웨어 적출기에 집어넣어줌.

3. 데커가 장부 뒤져보니까 누군가에게서 아레스 소총과 방탄조끼를 지원받았음. 어쩐지 시발 동네 약쟁이 깡패들 아머레이팅이 12를 넘더라! 이때부터 뒤통수가 간질간질해짐.

4. 지하실 뒤져보려 내려갔더니 데커 감지에 은신한 아이콘이 잡히네? 근데 추적하려다가 판정 뻑나고 엣지 썼다가 데커 불운 퀄리티 터져서 그대로 노출됨. 아레스 데커가 계속 정찰중이었던 것.

5. 사무라이가 숨은 데커 찾아보려고 이리저리 나와서 뒤져보는데 물리적으로 못 찾는 위치라네? 이런 씨발? 얼타다 탈출시도하려니 아레스 소속 기동타격대가 6초 뒤 돌입한다고 함. 아니 얘네들은 우리 들어올때 이미 옆건물에서 대기타고 있었냐?

6. 사무라이와 페이스는 겨우겨우 숨어서 빠져나왔는데 데커는 판정 뻑나고 또 엣지 쓰다 불운 터져서 결국 생포당함.

7. 이후에 뭐 어떻게 될까, 의뢰주새끼가 뒤통수 쳤으니 조지러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던 도중에 gm이 캐릭터가 뭘 하든 배드엔딩일 거라면서 쫑냄.

단편인데 뭐 전투는 많아서 좋았고... 전투에서 사무라이만 지나치게 활약한 건 별로였다. 너무 원맨쇼였음. 내가 사무라이였는데도 이거 너무 다른 캐릭터들 빌딩이 약하게 된 거 아닌가 싶더라. 다들 gm이 프리메이드 시트 준비해서 쓴 건데도.

단편이라도 기승전결이 명확하지 않았고 엔딩도 제대로 안 내고 끝낸 뒤에 후일담이라든지, 떡밥풀이마저 없었던 건 많이 아쉬웠음. 왜 아레스는 타겟이 된 조직을 지원했는가? 왜 의뢰주는 구라를 쳤는가? 의뢰주의 배후에는 누가 있는가? 질문도 많고 해야할 것도 명확한 상황에 마무리가 없어서 좀 ??함.

묘사에 대한 반응도 좀 아쉬웠고 인카운터에 불합리한 점도 있었지만, 이건 뭐 오늘 피드백 시간에 해야 했던 거니까 넘어가면 되는데 서버 샷다내린대서 그냥 여기다 적은거임 뒷담아냐 힝

근데 아쉬운 것만 적으면 걍 죽창이고, 실제로 게임하면서는 막 나쁘게 생각하고 그러지 않았어. 섀런이 돌리기 쉽지 않은 룰인데 gm으로는 처음 해본다 했는데도 되게 능숙히 처리해서 좋드라. 버벅거림 없이 돌아가는게 준비 열심히 한 거 같아서 고마웠음.

그리고 섀런 좋아해서 하는 말이지만 섀런 전투는 참 재밌음. 다이스풀 늘리고 줄이고 수정치 가감하며 액션이코노미 계산하고 싸우는 게 참 마약같은 매력이 있어,,, 디앤디랑은 또 다름.

암튼 재밌었고 수고한 마스터와 열정있게 즐겨준 플레이어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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