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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하는 섀도런 일요 장기플 첫 세션을 완료했어.

내 PC는 지난번에 턀갤에 올린 츠카다 나오, 나제즈다. 일본 출신 오니 스트리트 사무라이로, 30대 애엄마.

대충 캡처랑 간단한 설명으로 진행을 요약하려 해. 다른 캐릭터가 나오는 부분은 일부러 잘라냈고, 나제즈다와 NPC 정도만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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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의 설명. 카리스마가 2라서 커넥션이 똥망인데, 경력이 그렇게 길면서도 똥망인 이유는 사토라는 야쿠자 출신 픽서가 이 동네에 원래 있던 픽서를 제거하고 자기가 그 자릴 꿰어차서... 라고 설명했어. 원래는 코바야시라는 양반이 있었는데 현재는 행방불명.


아무튼... 사토가 PC들에게 의뢰를 맡기기 위해 일식집으로 불러낸 장면부터 시작했어.

사토가 맡기고자 하는 일은 젊은 여성 15명이 납치된 사건의 해결. 이들은 의뢰주의 "자산"들이었고, 의뢰주는 이 "강도질당한 장물"을 되찾아오는 의뢰를 맡기고자 함.

그리고 계약의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묻는 씬이 이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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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넷 중 하나는 진성 빨갱이, 하나는 빨갱이 컨셉 맞춰주는 폴스키, 하나는 전직 야쿠자 일본인, 하나는 오니 애엄마라는 조합이라서 나온 얘기)

아무튼 러너들은 이 의뢰를 맡기로 했어. 어떤 놈들이 데려간건지도 대충은 알고 (의뢰주는 지금 다른 일이 있어서 외주를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 보상도 최대 3만뉴엔이니까. 넷이서 나누면 7500뉴엔이지.


아무튼 이어서, 놈들이 여자들을 어디로 끌고 갔는지 알아내기 위한 현장 탐방이 이어졌어.

PC들은 서로 나눠서 단골 주류상, 현장의 비트 캅 등과 소셜 상호작용을 가졌는데, 나제즈다는 그 중 길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한 일본계 외모의 여성에게 다가갔지.

아는 사람이었던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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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블라디보스토크 야쿠자 그룹 쿄쿠토코우산 (極東興産) 소속의 타나카 코하루였어.

그녀가 전해준 정보와 함께 러너들은 각자 모아온 정보를 종합해서 놈들이 어디로 갔는지 알아냈지. 물류 허브 센터였어.


도착한 일행은 대충 와꾸를 보고 계획을 꾸린 뒤 작업을 시작했어.

먼저 폴스키 테크노멘서가 cctv를 해킹하고 내부 상태를 본 뒤에, 주변 조명을 꺼버렸어.

그러고...


(대충 스트리트 사무라이가 활약하는 전투 장면. 더 수스쿼의 반군 기지 학살 장면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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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킨헤드 녀석들의 대장이 뛰쳐나와서 우리 페이스 겸 폭발물 담당인 빨갱이에게 근접 공격을 시작했는데, 다음 턴 빨갱이가 사이버암에 숨겨져 있던 총으로 바로 대가리를 날려버렸어. 엣지 5점을 써서 바이탈 샷. 피해 저항도 히트가 하나도 안 떠서... 즉사.

그래서 대충 스킨헤드 멍청이들을 갈아버리고 납치된 여성들을 구해냈어. 다행히 짐짝처럼 가둬두긴 했어도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


며칠 뒤, 사토는 처음 만났던 일식집에서 러너들에게 식사를 산 뒤, 3만 뉴엔을 남기고 떠났어. (나중에 마스터 이야기로는 그녀가 7500 정도를 챙겼다고 하더라) 남은 러너들은 건배를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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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제즈다는 딸이 기다리고 있는 집에 가져갈 것도 잊지 않았고 말야.



보상: 1인당 7500뉴엔. 3 카르마.

마스터가 보통 룰북에선 5000 정도를 주라했지만 자기는 좀 후하게 주고 싶다고 했어.


아무튼 첫 섀도런 캠페인의 첫 세션... 꽤 재미있었어. 솔직히 오랜만에 느끼는 데이터뽕에 정신을 못차리겠더라. 액션 경제성 따지기나, 발사 모드 따지고 이것저것 막 하니까... 너무 좋았어.

마스터도 섀도런 처음해보는 거였고, 나도 처음이고, 다른 분들도 다 처음이라서 해맸던 부분도 꽤 있었어. 이거는 차차 하면서 나아지겠지.

캡처가 다른 PC들은 빼다보니 상호작용이 잘 안보이긴 하는데... 약간 애엄마스러운 느낌을 내비춰보려고 했는데 빨갱이 빼면 다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잘 안나오더라. 다음 세션에선 좀 더 노력해봐야겠음.

그 외에 크게 불만은 없는 세션이었어. 이번 세션도 알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