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뉴비때 몰랐는데 나를 입문시켜주고 1년넘는 시간을 같이 보낸 파티와 마스터가 전부 빠요엔들이었음

그래서 내가 마스터링 입문했을때에도 정말 엄청 미숙하다고 느꼈고 플레이어분들이 엄청 재밌다고 해도 예의상 하는말인줄 암

근데 팀이 해체되고 이곳저곳 구인글따라 몇몇의 팀들을 거쳤는데

팀을 두세개씩 돌리거나 10편 넘는 캠페인을 돌린 마스터란 놈들 꼬라지가 이딴걸 재밌다고 다같이 하고있었다고? 싶은 수준이었음, 한 4파티 즈음이

그냥 취향차이고 내가 유독 대중적인 취향이 아닌건가? 싶어서 같은 팀원들 데리고서 마스터링 돌려봤는데

기존엔 세션 내내 유튜브 틀어두고 부르면 5분뒤 반응하던 사람들이었는데 마스터링 돌리는 세션에서는 엄청나게 몰입하면서 주도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기 시작함

그리고 세션 끝나니까 너무 재밌다고 이런세션 처음해본다고 장편으로 잇자해서 시나리오 짜던 기억이 남

이때부로 마스터링에 자신감이 좀 붙은듯, 여전히 날 키워준 마스터분들같은 실력은 못되지만 이곳저곳 발에 치이는 룰조차 숙지못한 마스터들정도는 실력으로 찍어누를수 있다는점을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