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초안 작성하고 일주일간 고민하며 살을 더 붙여 완성, 그 후 마스터랑 조율해가며 더하고 뺀 후 "음, 이정도면 정말 잘 짰네. 떡밥이나 시나리오 훅도 있고, 너무 튀지도 않으며 적절히 독창적이야." 라고 생각함 그리고 플레이 1시간 전 문득 내가 5년 전에 읽은 소설/3년 전에 한 게임 캐릭터/1년 전에 짠 캐릭터랑 정말정말 유사하다는게 떠오름 진짜 독특하게 짜는 거 참 어려운 일이야
독창적이나는 세상에 없던걸 한다는게 아니니까 누군가랑 닮았다 같은거에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됨
독창성에 목숨을 걸다가 오히려 괴상해지는 일도 부지기수고, 의식하지 않으면서 만든 캐릭터가 정론을 어느 정도 따른다는 건 그만큼 네가 서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뜻이니 좋게 받아들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