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댄디 5판 캠페인 돌릴 적 이야기임
파티가 코볼드 소굴인가에 들어가서 싸움을 벌이고 있었는데
싸움 도중에 코볼드 하나가 느닷없이 뼈무더기를 뒤지더니 튈 준비를 함
마침 다음 차례에 있던 파이터가 그쪽으로 뛰어가서 공격한다고 선언함
그 뛰어가는 거리가 6칸 즉 30ft였고 내리막으로 10ft정도 아래였는데
마스터가 그걸 보더니 대각선 거리로는 30ft가 넘으니까 공격할 정도로 가까이 못 간다고 했다
그걸 보고 친구들끼리 한 10분정도 말싸움을 했는데
경사로는 그냥 지형에 불과하니까 수평거리로 재는 게 맞다
->그러면 비행을 쓰고 날아다닐 때도 수평거리 기준으로 하는 게 맞냐
오르막이면 추가 이동속도가 들겠지만 수직낙하가 이동속도를 안 쓰듯이 내리막은 그런 속도 감소가 없어야 한다
->그렇게 따지면 10ft 아래로 추락한거니까 낙하데미지를 입어야 하느냐
->아크로배틱 체크를 해서 실패하면 데미지를 입어야 한다
낙하 속도가 더해지니까 30ft 이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등등으로 개판이었음.
결국 파이터가 자벨린을 던져서 해결보긴 했는데 경사로 하나 때문에 전투 멈추고 10분동안 떠든게 참 웃기더라
결론은 파이터면 자벨린 정도는 꼭 챙겨라.
밑에 드워프도 자벨린 챙겼으면 그런일 안생겼다
근데 룰적으로 높이에 따른 이동속도 감소룰은 dmg에 등장하는 옵션룰이고 기본룰은 어떤 거리든 똑같이 취급하는게 맞는 룰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