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TRPG를 게임으로 분류하든 아니든 관심은 없지만, 일단 난 TRPG에서 캐릭터 플레이보단 흔히 \'게임적\'이라고 부를 만한 특징들에 더 관심이 있다. 동생놈 비유를 빌리자면, 컴퓨터 게임에선 주인공이 문을 부수거나 창문을 깨고 나갈 생각을 못 해서 귀신 들린 저택을 방황하는 꼴을 보곤 하는데, TRPG에선 그럴 필요가 없지.
난 TRPG를 게임으로 분류하든 아니든 관심은 없지만, 일단 난 TRPG에서 캐릭터 플레이보단 흔히 \'게임적\'이라고 부를 만한 특징들에 더 관심이 있다. 동생놈 비유를 빌리자면, 컴퓨터 게임에선 주인공이 문을 부수거나 창문을 깨고 나갈 생각을 못 해서 귀신 들린 저택을 방황하는 꼴을 보곤 하는데, TRPG에선 그럴 필요가 없지.
난 확실히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인 게임이랑 같게 생각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봄. 정해진 게임 시스템에 유저가 맞추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 맞춰가면서 하는 거니까... 플레이어의 행동이 마스터가 기대한/생각한 거에서 벗어나도 미친 짓이 아니면 존중받아야하는 것처럼
game이란게 우리가 게임이라고 부르는것과 놀이라고 부르는것을 다 포함하지 않냐? 둘중 한가지로만 받아들이면서 이름에 게임이 있지 않냐고 하면 이상하지. 그리고 예시로든 문제해결 방법이랑 게임적인게 무슨상관인거냐? 오히려 게임적이지 않은 부분의 예시 아니냐?
이건 게임을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게임을 '승패가 있는 놀이' 라고 하면 RPG는 게임이 아니야. 하지만 게임을 "능동적인 참여자 혹은 참여자들이 특정 규칙 안에서 재미를 위해 하는 행위' 라고 정의하면 RPG는 게임이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게임을 후자로 정의하는 편이고,
논쟁이 있긴 뭐가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게임이고 다른 성격도 있다고 보는 게 대세지...
일단 TRPG 디자이너들이 스스로를 게임 디자이너라고 생각함
GM이 문이 알수없는 힘에 의해 문과 창문이 보호되고있어 부술수없다고 하면 못나가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