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설정이나 이런걸 말하는 것이 아님.
그냥 모험 동기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가볍다고 느껴짐.
상시플이야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장편에서도
'모험가 길드' 혹은 '의뢰인과 의뢰주'에 있어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음.
비아왁을 같이 목격한 생존자던, 같이 국가 전복을 노린 동지던,
어딘가를 멀고 위험한 곳을 탐험하기 위해 모인 모험가들이던 그런 컨셉으로 시작하는게
더 웅장하지 않음?
적어도 나는 장편에서 처음부터 '너희들은 특별하다'와
'너희들은 단순히 표층적인 목적으로 같이 다니는 게 아니다'를 막 때려 넣는데.
내가 쓸데없이 무게잡는 CRPG를 많이 해서 그런가?
그리고 죽는거야. 남들과 같이.
장편이랑 단편은 좀 다른 느낌
처음부터 무거운 설정을 들고 가려면 같이 하는 사람들의 성향도 학습을 해둬야 하고... 뭐 이래저래 조건이 많음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많은데에 비해 리턴이 그렇게 있는 편은 아니니... 그냥 굳이? 하는 것같기도 함. 평범한 모험가가 점점 큰 흐름에 휘말려서 뒤돌아보니 많은 길을 걸어왔다. 라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리고 거창하게 시작하기엔 저렙에는 캐릭터가 약하다는 생각도 함
무겁게 설정하기에 1렙 캐릭터는 너무 참피임 - dc App
설정 무겁게 짜놨다가 고블린 크리 한방에 뒤지면 짜게 식으니까
레벨 5쯤부터 시작하면 모르겠는데 레벨 1~3 캐릭터가지고 그러고 있으면 자캐딸 되니까 또 다른 사람들은 이제 갓 마을에서 나왔다 뭐 이런 캐릭터 들고 왔는데 나혼자 망국의 왕자 이딴 거 가져오면 오글거리잖아
사람들은 가벼운걸 좋아하지 않음. 팀 못구하고 공개구인을 떠도는 애들만 가벼운걸 좋아한.
ㄹㅇㅋㅋ 팀없찐이면 가벼운거 할수밖에 없다고 근데 너 뭔데 광역딜날리냐?
광역딜러
마스터가 안내해주지 않으면은 가볍게 설정하는게 좋고 플레이어들끼리도 팀 수준으로 친하지 않으면 힘든것도 한몫 하는듯 목적성 있는 설정이 좋기는 한데 전제조건이 있다보니까 보기 힘든거같아
1렙 스타트하면 그런 설정 넣기 굉장히 애매해짐. 최소 3렙이나 5렙 스타트 하면 그런 설정 넣는 맛이라도 있지....1렙 스타트하면 기사를 동경하던 전직 군인같은 좀 소소하게 시작하게 된단 말야
그래서 나는 마스터링할때나 플레이어 할때나 어느정도 레벨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는걸 선호
망국의 왕자(1레벨에 고블린한테 활맞아 죽음)
전설적인 기사의 종자(1레벨에 오크 도끼에 머리쪼개져 죽음)
상황 따라 사람 따라 다른거지...
일요일엔 해병짜장 요리사 pc는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