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들 보다 보니 생각난 건데, 텍섹이나 성인향 플레이에 대한 논의 자체를 막을 순 없다고 생각함. 근데 모 캐릭터의 자궁을 빗자루로 뚫느니 하는 얘기에서 반감을 갖는 건, 그게 텍섹이라서가 아니라 개인(주로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서 거부감이 드는 걸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고 SM 플레이는 안된다...라고도 하긴 그렇지만 공개된 게시판에서 성폭행이나 성 관련 폭력을 긍정하는 듯한 글들이 자꾸 등장하는 건 불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아래에도 얘기됐지만 각 팀 내에서 합의하에 플레이하는 거야 상관없지만... 공개 게시판에선 [수위 주의] 태그 같은 걸 제목에 다는 것도 어떨까 싶긴 하다.
디씨 자체가 어떤 금기도 없는 공간이라 자궁 뚫는 얘기도 제약 없아 나와야 한다면 할말 없지만....
요약: 텍섹플 얘기에 대한 반감은 섹스라는 소재 자체보다 그걸 다루는 방식/성 의식이 폭력적이거나 비윤리적인 경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함.
예스 화간 노 강간!
비윤리적이라고 하면 살인이 나오는 모든 플레이야 말로 최고로 비윤리적이지. 현대사회면 재판 보내야지 왜 맘대로 죽임.
글쎄... 이건 동의하기 힘드네. 텍섹에서 다루는 소재들이 비윤리적인 게 문제라면, 살인, 살상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는 다른 플레이는 그 문제에서 자유로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