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그냥 취향차로 받아들이는게 좋음.
사람이 rpg에서 어떤 재미를 느끼느냐는 단 하나의 왕도만 있는게 아님.
내가 어디선가 들었던 분석에서는 8가지로 그 재미를 분류하고 있고,
각 사람마다 중요시하는 8가지의 재미가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의 방법과 내용이 차이난다고 했음.
누군가는 배경설정이 치밀하고 논리적이어야만 납득이 되겠지만,
또 누군가는 그냥 재미만 있으면 개연성은 좀 무시해도 되는거고,
누군가는 복잡하고 심오한 이야기를 추구하고,
누군가는 심플한 핵앤슬래쉬를 추구할수도 있는거임.
심지어 플레이 내적인 내용은 부차적이고,
그냥 같이 떠들고 노는것, 주사위가 잘터지는거에 재미를 느낄수 있는게 rpg가 가진 재미의 한 부분임.
그렇기 때문에 내가 다른사람의 플레이를 봐서 \"저걸 왜 저렇게 플레이하지?\" 라고 느낀다면
저 쪽의 플레이가 잘못됐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취향이 나와 다른것이라고 보고 넘기는게 좋음.
재미가 없는 잘못된 플레이는 내가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 그 팀 내부적으로 알아서 할 사안임.
만약 내가 거기에 집착하게 되면 내 마음만 소모될뿐이지.
내 취향과 맞는 사람들끼리만 만나면 부족한 부분은 알아서 개선하고 메꿈.
괜히 rpg에서는 사람 골라내는게 절반이라는 소리를 하는게 아님.
남의 플레이에 신경쓰다가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보여서 글 써봤음.
trpg는 내 팀원과 즐거우면 그만임.
내 플레이가 외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남의 플레이가 내 마음에 안찬다고 답답해 할 이유도 없음.
rpg는 정신적 소모가 큰 활동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걸 신경쓰면 멘탈이 버티기 힘듬.
님 플레이 너무 쓸데없어요
(일침)
도대체 그런 걸 쓴게 무슨 의미가 있죠?
(이침)
개추 박는다. 이게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