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 같이 하던 조라는 여친이랑 통화한다고 탈주하고


대충 자신의 고향마을을 떠날 수 없다는 식으로 헤어지게 되었음


쿠오라와 컵씨는 조라의 고향 마을인 바하린에서 한달간 머무르며 다음 여행을 준비하게 되는데...




GM: 너희들은 한달동안 충분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해서 예비 3점을 얻었다. 어떻게 할래?


(대충 마을에서 또 진상짓 하다가 마을이 너무 작아서 옆에 있는 도시로 갔다는 스토리)


GM: 자 여러분이 도착한 이 바로나라는 도시는 북부왕국의 작고 오래된 변방도시 중 하나입니다.


컵씨: 작고 오래된? 아니 ㅅㅂ 큰 도시로 가자니까


쿠오라: 아니 여기는 뭐 수도 없나 수도? 황궁으로 가자니까?


GM: 닥치시고, 최근에 이 조용한 도시에는 전쟁을 피해 여기저기서 난민들이 몰려들고 있어 여러 문제가 일어나고 있고 이 때문에 경비 대장이 골머리를 썩고 있는 모양입니다.


컵씨: 일단 대장간으로 가자


GM: 대장간에는 3명의 장인이 땀을 뻘뻘흘리며 작업을 하고 있고, 카운터 앞에는 주문을 받는 직원이 보입니다.


직원: 어서오십쇼. 뭘 사러 오셨어요?


컵씨: 야! 너 말고 저 뒤에 있는 아저씨 데려와봐


직원: ? 저분은 물품을 제작하는 장인이시고 구매는 저한테 하셔야 합니다.


컵씨: 아니 내가 주문제작을 하려 그러니까 저 아저씨 데려오라고, 너 아마추어잖아


장인: 그래 형씨 뭘 맡기려고 그려쇼?


컵씨: 그...뭐.... 도적같은 무기 없나?


장인: 뭐 도적의 무기라 하면 역시 단검이라 할 수 있지! 적의 허를 찌르기에는 아주 최고의 무기야.


컵씨: 아니 양산품 말고 그런거 있잖아 뭐 운석철로 만든 단검이라든가


장인: 운석철? 아 특이한 금속을 원하는 건가? 그런걸 원하는 거라면 요즘 재밌는 소문이 있네!


GM: 장인은 저 멀리 있는 산맥을 손가락으로 가르킵니다.


장인: 요즘 저쪽에서 드워프 유적지가 발견됬는데 거기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특이한 금속이 나온다고 하더군! 미스릴이라 했나?


쿠오라: 아니 저쪽은 신전 있는 쪽인데 갑자기 무슨 드워프 유적지야. 맵 밀도가 너무 높은데?


장인: 아! 그게 최근 조라카 신전에서 어떤 미치광이가 서고를 마구 헤집고 다녔다더군! 그러다가 어떤 비밀의 방을 발견했는데 그게 드워프 유적지의 입구였다 하더군


쿠오라: ....


장인: 아무튼 자네들이 그 미스릴을 구해만 온다면 내가 싼값으로 원하는 무엇이든 만들어주지!


컵씨: 아니 너 미스릴 만져본적 있어?


장인: 없네....


컵씨: 그러면 너한테는 미스릴로 뭘 만든다는거 자체가 영광아닌가? 대장장이의 영광?


장인: 그렇다네....


컵씨: 그러면 우리가 미스릴을 구해오면 그냥 좋은 경험한다 치고 공짜로 만들어줘야지!


장인: 알겠네! 자네들이 미스릴을 가져오면 내가 공짜로 아무거나 만들어주지! 하지만 지금까지 미스릴을 가져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네!


컵씨: 그럼 이제 단검 주문 제작 좀 맡기자


장인: 오 그래그래! 단검 정가 2닢에 주문제작 50닢해서 52닢이야!


컵씨: 씨발 이거 날강도 새끼 아니야?


( 아직 던전월드의 경제관념이 없는 컵씨와 계속 단소를 무기로 들고 다니겠다는 쿠오라를 설득하려고 30분을 썼다. )


장인: 그래 맡겨줘서 고맙네 (씨발) 내일까지 단검은 완성될걸쎄


GM: 이제 단검이 완성될때까지 뭐 하면서 기다릴래?


쿠오라: 뭔 건물이 있는데?


GM: 바로나에는 말 상점, 방어구 상점, 대장간, 잡화점, 여행 용품 상점, 시장, 부동산, 여관 , 교회, 병원, 선술집, 도서관, 용병 길드, 사창가등이 있습니다.


컵씨: 사창가? 난 여자인데?


GM: 원래 규모가 있는 도시는 사창가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컵씨: 나 거기서 알바 안되나? 나 매력 ㅈㄴ 높은데 한 일당 100닢?


GM: 개좆같네 진짜


쿠오라: 나 일단 도서관!


GM: 그렇게 당신들은 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용병길드을 지나쳤고 거기서는 어떤 남성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 거기 모험가들 일거리가 필요하지 않나? 여기로 와서 실력발휘 좀 해보라고!


쿠오라: 무시해


GM: 용병 길드에 가면 특별한 보상이 있을지도?


쿠오라: 아니 됐고 나 도서관 간다니까


GM: (어금니꽉) 무시했습니다! 당신은 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사서: 어떤 책이 필요하세요?


쿠오라: 아 그냥 제가 둘러볼게요!


(어찌저찌 쿠오라는 이 근방에서 나오는 괴물의 괴물 도감을 얻었다!)


쿠오라: 아니 이 근방에서 그리폰이 나온다고?


GM: 최근 난민들이 늘어나고 여기저기 부상자들이 길거리에서 죽어가면서 그리폰, 구울, 망령등 많은 골칫거리가 나타납니다.


컵씨: 난 소매치기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데


GM: 아니 도서관에 있는 어떤 책에서 소매치기의 기술을 알려줍니까? 그런건 다 뒷골목에서 배우는 거죠


컵씨: 그럼 난 뒷골목 갈래


GM: 네?


쿠오라: 그래 우리도 단독 행동 좀 하자 언제까지 이렇게 같이 다닐꺼야?


GM: 컵씨는 어두운 뒷골목으로 들어왔습니다. 당신이 뒷골목을 걷고 있을때 당신의 앞에 로브를 쓴 어린아이가 덜덜 떨며 바닥에 앉아있는게 보입니다.


컵씨: 아! 사실 이런거는 구해줘야 하거든! 오케이 아이에게 다가간다.


GM: 아이는 바닥만 보고 계속 덜덜 떨고 있습니다.


컵씨: 뭐하고 있니?


GM: 아이는 바닥만 보고 계속 덜덜 떨고 있습니다.


컵씨: 어른이 물어보시는데 싹퉁 바가지 없게


GM: 그말은 들은 아이는 순간 움찔하더니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그 순간! 어린아이는 재빨리 일어서더니 당신의 주머니에 있는 성유물(140닢)을 낚아챕니다!


아뿔싸! 6~7살 정도로 보이던 어린아이는 사실 하플링 도둑이었습니다. 


컵씨: 게임삭제한다 ㅅㅂ 따라간다.


GM: 그때 뒤에서 어떤 남성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멈춰 따라갔다가는 목숨 부지를 하지 못할거야!"


컵씨: 듣지도 않지 지금 140골드가 달렸는데 빠르게 달려서 따라간다.


(주사위 성공)


GM: 당신은 하플링을 빠르게 따라잡았습니다. 하플링은 골목에 막다른 곳에 다달았고 다가오는 당신을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습니다.


쿠오라: 죽여


컵씨: 죽여야지


GM: 그때 뒤의 어둠속에서 2명의 남자가 튀어나옵니다!


남자: 우리는 도둑길드다. 선택권을 주지 그냥 조용히 떠나던가, 아니면 죽든가


컵씨: 바닥에 있는 하플링을 재빨리 잡고 인질로 삼는다. "꺼지지 않으면 이년의 목숨은 없다."


남자: 하! 그딴 년은 우리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어, 그러나 그년 주머니에 물건이 들어간 이상 그건 모두 우리꺼야!


( 이 순간! 컵씨는 선임이 불러서 농구를 하게 되고 난 쿠오라와 둘이서 플레이를 계속 하게 됨.)


세션 #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