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165095&exception_mode=recommend&page=1

trpg갤러리 개념글인데 이런플레이에서 재미를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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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trpg도 호미니아 원정대는 재미없었고 병거니우스의 모험은 딱 유리겔라 오기전까지가 재밌었음

병거니우스와 풍수지리아의 예상할수없는 행동으로 인한 기괴한 전개가 좋음


가장 재밌었다고 느낀 세션이 pl 3명이서 홍등가의 비밀? 음모?를 해결하는 세션이었는데

무슨 타일? 같이 pc의 위치를 상세하게 설정해서 플레이하는 룰이었음.

그런데 내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들 사이에 껴서 못빠져나오는 상황이 생겼었는데

pc들끼리 서로 의견조율 안하고 자기주장만 강해서

처음에는 신사 같던 내pc가 개빡쳐가지고 다른 pc들한테 쌍욕하고

스토리 결국 산으로가서 pc들이 홍등가의 성노예가 되었던 세션이었음.



분명 gm도 열심히 생각해둔 그림이있고 이야기가 있을텐데

나는 항상 어이없는 구간에서 예상치못한 전개로 흘러가는것 에서 재미를 느낌.

근데 또 나같은 성향의 사람들을 모아서 세션을한다? 그러면

'예상치못한 전개로가서 재미를주어야한다' 라는 강박관념이 생겨서

뭔가 노잼이 되어버림.

이게 gm이나 다른 pl한테 민폐 인것도 사실이어서 애초에 이런 성향 자체가 orpg를 하면 안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