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질문드립니다
플레이어로서는 coc정도는 어느정도 해봤는데
친구들과 던월을 하게됬습니다.
친구들도 장르소설을 많이 본 편이라 설정이 그럴듯하게 나오고
캐매는 그럴듯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근데 인연이랑 첫세션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다른 분의 로그도 봤는데 스타트가 문제더라구요
시나리오 있는 겜만 해서 그런지 찾아봐도
던월은 특정한 테마나 장소만 세팅정도하지 시나리오가 없으니 난감합니다. 어떻게 시작을 끊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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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설정이 감이 안잡히다는건 정확하게 어떤 부분에서?
일단 기본적으로 던월에서 PC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가정하에 시작하고(전에 한번 만나서 안면을 튼 사이), 인연은 그 과거를 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도 좋음.
시나리오 소재는 떠오르는 대로 가져와도 무방함. CoC는 펼쳐질 일이나 비밀이 정해져 있는 편이고 이를 알아내는 과정(과 그로인한 고통)이 재미를 제공하지만, 던월의 경우엔 강적과의 싸움과 고난을 극복하는 활극이 중심이다보니까, CoC 처럼 암약하는 흑막을 정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하다면 막판의 막판까지 가서 두건이 벗겨지는 순간 정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음.
너무 어렵게 생각할거 없고 인연을 제대로 짠뒤 그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다보면(왜 이런 인연이 생기게 되었죠? 하면서 플레이어와 함께 이야기를 간단하게 만들어가면 됨) 여러가지 설정들이 생겨날거고, 그 요소를 이용해서 있을만한 위기부터 시작하면 됨. 묘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좀비들의 습격부터 시작한다던가..
전체적인 얼개는 대충 떠오르는 대중 소설에서 가져와도 괜찮고. 어짜피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다보면 주사위든 PL 생각이든 전개는 달라지기 마련이고 거기에 따라서 대충대충 이야기를 변화시키면 되는거니까....
인연은 어차피 시트에 예제 있으니깐 pl한테 마음대로 짜라고 한 뒤왜 그런 인연이 있는지 당사자인 pl들한테 물어보며 완성하면 돼. 그냥 서로 초면은 아니고 나름 뭐가 있는 사이구나! 수준이면 충분. 첫 스타트는 pc들 설정 반영이든 인연을 기초로 하든 그냥 너가 하고 싶은 것을 하든 다 상관없지만 위기상황에서 시작해. 한가하게 의뢰 받는 장면이 아니라
의뢰 수행하다 위기에 처한 시점부터 들어가. 그리고 던전월드 스타터라고 도움이 되는 보조자료들 카페에 번역된 거 좀 있으니깐 그거 참고해도 될듯 ㅇㅇ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편하게 진행하면 된다.
스카이림처럼 니가 지금 도망치지 않으면 죽는다 같이 협력할 수 밖에 없는 비슷한 상황에 던져놓으면 알아서 굴러간다
일단 오우거한테 쫒기는 상황에 던져두고 '어째서 이런 상황에 처했을까요?' 로 시작하면 ㅈㄴ 편함
ㅇㅎ 위기를 첨부터 던져야 하는군요. 마을에서 시작하면 너무 이상해서 물어봤습니다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