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플레잉은 진짜 존나 잘하는데 룰 숙지가 잘 안 됨
특히 전투 때 미리 계획했던 행동이 룰 상으로 불가능하면
급격한 뇌정지와 함께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어리버리 탐
그렇게 허둥지둥 뭔가를 하긴 하는데 최선의 선택과는 거리가 멈
근데 롤플레잉은 진짜 조온나 개씹 잘함
페이 캐릭터를 연기하면 진짜 매소드급 요정 연기를 선보임
이거 플레이어가 애슐리 존슨이라서 미워할 수가 없는 건가
크리티컬 롤 보는데 애슐리 존슨이 어리버리 타다가
와일드 파이어 스피릿에 공격 명령 (보너스 액션)
플레이밍 스피어 위치 이동 (보너스 액션)
이러고 턴 종료할라니까 매튜 머서한테 제지 당하는데
육성으로 매튜 머서 마 걍 좀 해주라!!! 함서 감정 이입했다 후....
액션 정리 시트 만들어서 자기 자기 앞에 두면 좋지 않을까...
룰적으로는 n년째 얼타고 있음. 시즌 1 중 클레릭 주문이 뭐가 있는지 잘 모르는 느낌이라 줄창 가이딩 볼트만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은 좀 덕후물이 들긴 한 것 같지만 처음에는 배우 일반인이 덕후 친구들이랑 노는 느낌이었음. 그냥 친한애들이 TRPG하니까 같이하지 본인은 딱히 TRPG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갑자기 확 뜨니까 그제서야 좀 TRPG에 집중하는 느낌인듯.
가이딩 볼트하니까 파이어 스톰 쳐맞고 가이딩 볼트로 반격 하던거 생각나네 ㅋㅋ
그래도 개인적으론 아무래도 배우다 보니까 연기하는 부분은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거 같음
게임의 데이터적인 부분을 핵심적으로 즐기느냐 서사적인 부분을 핵심적으로 즐기느냐 차이지, 팀바팀이고 전자의 경우는 뒤지게 깐깐해도 팀이 잘 굴러가는 반면 후자에는 마스터가 룰을 무조건 지키지 않아도 된다. 개쩔기만 하면 허락해주겠다 하며 룰을 조언 정도로만 보는 팀도 있음
솔직히 그건 플레이어로서 능지 차이 아닌가 싶긴한데 흥미가 있으면 더 빨리 룰적인 부분을 배우는건 맞는데 n년차 지나도 똑같은 실수 하고 룰 모른다? 이건 그 사람의 문제인거 ㅋㅋㅋ 아무리 rp를 잘해도 그건 다른 문제지
솔직히 플레이하면서 캐스터도 아니고 파이터같은걸로 똑같은 플레이만 하는데 자기 턴에 3~4분씩 쓰는 사람 한명 있으면 30분짜리 전투가 1시간이 걸림. 그게 반복되면 다른 사람들도 그동안 유튜브보고 하느라 또 턴 늦어짐 이게 무도에서 말했던 화장실 악순환의 연쇄 (형돈-준하의 투톱 똥사이클) 랑 똑같은듯 ㅋㅋㅋ
잘하는 연기는 꾸준한 재미도 높은 재미도 보장하지 않음. 연기는 롤플레잉의 일부이뿐임.
그게 팀 내에서 원활히 받아들여지고 있으면 좋은 롤 플레잉을 하는 팀원이고 팀내에서 한명이라도 진행에 갑갑함을 느끼고 있어서 불화의 여지가 있으면 아무리 좋은 연기를 하고 있더라도 팀의 플레이에 지장을 만드는 나쁜 팀원임. 뭐 자기네들끼리 친한거면 문제 없지 ㅇㅇ
파티가 어떤 부분을 즐기느냐에따라 다름. RP를 즐기는 파티라면 전투에서 버벅대거나 룰에서 버벅대도 크게 신경안쓰고, 반대로 RP보다는 전투같은 상황을 즐기는 파티라면 RP나 연기는 둘째문제지. 파티의 관심성향이 더 중요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