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건 좀 이상하잖아
[일반] 겁스에서 평범한 인간이 맨손으로 모기를 잡는건 불가능한걸까
익명(220.118)
2016-06-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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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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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스는 내가 룰을 아예 모르는데 겁스 추리? 이거 사면 안되려나 좀 뜬금없긴 한데 갑자기 뜬금없이 궁금해져서 크툴루 돌릴 때 도움이 되려나?
불가능 한건 아니죠 박수를 1초에 한번씩 친다고 하고 기습이라는 판정이라면 충분히 잡을수 있죠
그러네 기습이 있었구나...
음..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닐지도...? 내가 마스터고 플레이어가 '규칙'을 요구하면 평범한 인간 DX가 10이라고 하고, 판정을 격투로 하면 일단 실력 10, 모험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받는 보너스 +4, 거의 항상 전력공격을 할테니 정확으로 +4, 짐작을 3초이상해서 +3. 실력 총합 21. 여기에 모기기의 크기패널티 -15로 결과실력 6. 대략 10%의 확률로 공격에 성공, 모기 입장에서는 이게 범위공격이니 능동방어는 없다고 치겠음. 파리채로 가만히 있는 모기를 잘 잡는 이유는, 414p- 특정 지역에 대한 공격룰을 적용해서 추가로 +4를 준다. 이렇게 하면 대략 50%확률로 명중시킬 수 있으며, 빗나가더라도 명중오차를 모기크기에 맞춰서 적용해서 앵간히 빚맞으면 파리채 범위 공격에 들어가게 한다.
그리고 내가 마스터고 플레이어가 마스터의 결정권을 인정한다면, 그냥 격투판정해서 잡게 할거임.
그리고 유달리 모기를 잘잡는, 장사가 더럽게 안되는 시골슈퍼의 주인아주머니는 미점 : 파리채의 달인으로 +4를 추가로 주거나, 테크닉-파리잡기를 기반기능 +6정도로 선택하게 할거야. 그리고 이딴걸 선택하는 플레이어는 없겠지.
겁스 이야기라 신나서 더 말하는데 비행중인 모기가 더 잡기 어려운 이유는 공중에 떠있는 물체는 거리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구실로 -3을 추가하거나, 모기가 자기의 크기보다 10배정도 빠른 속도로 비행중이라고 가정하고, 속도+거리 수정치 표의 10m~20m짜리 수정치(대략 크기 0인 물체가 자신의 크기의 10배 정도의 속도로 움직일때의 패널티)인 -4~-6를 추가로 줄거야.
그리고 이런걸 요구하는 플레이어랑 플레이를 해야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보겠지...
..........
근데 모험상황 아님+전력공격+짐작(조준) 다 받고 dx판정보다 활이나 대검같은 기능으로 판정할 수 있으면 때려잡는것보다 베어서... 아니면 쏘아서... 떨아뜨리는게 더 쉽다는 해석도 가능해짐
그냥 평범하게 전투룰 집어치우고 dx판정 성공하면 잡을 수 있다고 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임
ㅇㅇ/ 당연하지. 근데 플레이어가 룰적 근거를 요구하면 저렇게 이야기할거야. 겁스를 '현실 시뮬레이터' 따위로 쓰면 얼마나 복잡하고 재미없는지를 경험하게 해줘야지.
ㅇㅇ/ 그리고 첨언하자면, 활이나 검으로 하는 베기 같은 경우는 면이 아닌 점을 공격한다는 것으로 보고, 특별히 모기에 대한 기습 상황(은밀행동 등)을 플레이어가 만들지 않으면 능동방어 가능하도록 하면, 파리채같은 것으로 잡는 것 보다 어려워 지겠지. 그게 룰적으로 가능하냐 아니냐가 아니라 손이나 무기로 파리를 잡는게 플레이에서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지를 더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어떤 플레이냐에 따라서 200만 km 밖에서 바늘을 던져서 모기 왼쪽 눈알만 맞출 수 있지. 겁스에서 될까? 안될까? 는 의미가 없음. 그게 말이 되는것이 중요하고, 말이 안되더라도 재미있으면 그쪽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거 같다. 겁스가 붓이라면 풍경화를 그릴지 추상화를 그릴지는 팀의 선택인듯
숙련된 겁스 마스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