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네이트는 D&D 3.5의 서플리먼트 '매직 오브 인카르넘'에 수록된 클래스다. 인카네이트 말고도 두 개의 기본직이 더 수록되어 있지만, 오늘은 인카네이트에 대해서만 다루도록 하겠다.
대략적인 스펙
인카네이트는 거의 위저드에 근접하는 저열한 기본 스펙을 지녔고, 그나마 히트 다이스가 D6으로 최저치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같은 서플리먼트에 수록된 'Meldshaping' 능력을 핵심으로 하는 독특한 능력을 보유한 클래스이기도 하다.
멜드쉐이핑
인카르넘의... 거 뭐시냐... 세상을 이루는 영적 요소를 다루는... 뭐 그런 능력으로, 소울멜드를 만들고, 에센시아를 소울멜드에 주입해 이를 강화하며, 소울멜드를 스스로의 차크라에 바인딩하는 것으로 더 강화하는 능력이다. 처음 보는 고유명사가 셋이나 튀어나와서 무슨 소린지 모를 테니 더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소울멜드
인카르넘의 힘으로 빚어내는 유사 매직 아이템이다. 착용 부위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육체가 아니라 영혼에 착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한 부위에 매직아이템과 같이 착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울멜드를 몇 개나 만들 수 있는지는 건강 능력치에 의존하고, 소울멜드의 특수능력의 DC는 지혜 보정치에 의존한다. 소울멜드 각각의 기본 효과는 대략 1000gp 이내의 매직아이템과 비슷하지만, 에센시아를 주입하는 것으로 소울멜드의 효과를 몇 배로 강화할 수 있다.
에센시아
인카르넘의 힘 그 자체로, 인카르넘 클래스 레벨에 비례하는 비소모성 자원이다. 에센시아는 소울멜드, 인카르넘 피트, 인카르넘 주문, 인카르넘 클래스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입될 수 있고, 사용자는 스위프트 액션으로 주입한 에센시아를 언제든지 재분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신발형 소울멜드에 3의 에센시아를 주입해 추가 이동속도를 받아 이동한 뒤, 스위프트 액션으로 소울멜드에 주입했던 에센시아를 공격력을 늘려주는 인카르넘 피트에 주입해 공격력을 올리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단일 소울멜드에 대한 에센시아 주입 한계치는 캐릭터 레벨에 따라 최대치가 정해져 있으며, 인카네이트를 비롯한 몇몇 클래스만이 이 주입 최대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차크라 바인딩
영혼에 착용한 소울멜드를 육체에도 착용하는 것으로, 소울멜드의 숨겨진 능력을 해방하는 행위이다. 소울멜드를 보통으로 쓸 때와 다르게, 소울멜드를 착용한 부위에 매직아이템을 착용할 수 없게 되지만, 차크라 바인딩으로 인한 추가 효과를 쓸 수 있게 되기에 소울멜드가 상당히 강력해진다. 또한 스플릿 차크라 피트를 얻는 것으로 차크라 바인딩한 부위에 매직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게끔 할 수도 있다.
인카르넘의 장점
매직 오브 인카르넘은 인카르넘 클래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서, PHB 클래스 및 초능력 클래스를 지원하기 위한 피트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기존 클래스들이 질렸을 때 한번쯤 살펴보면 좋은 시스템이다.
쩜오추
뭔가 비슷한 것도 본 적 없는 컨셉이네 - dc App
좀 간지나는 부분이 컨셉을 뭔가 푸른색으로 잡았는지 피트명도 아주르 터닝, 코발트 레이지, 인디고 스트라이크, 사파이어 스마이트같은게...
블루 랜턴이었고 - dc App
사실 인카르넘은, 한국 무협식 내공으로 설명하는 게 더 이해하기 쉬움 에센시아: 내공 차크라: 혈도 소울멜드: 각종 내가 기술 신발형 소울멜드를 차크라 바인딩 : 다리 혈도에 내공을 돌려 경신공을 운기
굳이 인카르넘 클래스가 아니라도, 피트로 찍어먹을 수 있어서 눈여겨 봤었는데 별로 인기를 못얻어서 아쉬운 시스템 그나저나 저번에 소개한 트루네이머도 그렇고 선정 아이템이 똥믈리에 스멜 그윽하구만
이제와서 센 거 소개해봐야 뭐하냐 걍 5판에 없는 이상한거나 소개하는게 낫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