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때 나도 그런적이 있다.
당시엔 나도 건 1년짜리 장기세션을 준비했었다
이야기 전개상 파티원들이 도망쳐야하는만 하는 전개를 계획했고
룰은 DND였다 파티는 체 5렙도 되지 않았던 저렙 파티였고
그들이 맞서야 하는건 최소 수백 이상의 군집이였다
나는 충분히 친구들에게 긴 시간을 할애해서 저항하면
살아나갈 수 없다는 경고룰 했다고 생각했다
친구들은 그 경고를 깔끔하게 무시하고 닥친 고난을
고블린 123 정도로 받아들였다
결과 파티는 처절히 전멸했고 세션은 터졌다
내 잘못을 진심으로 깨달은 한참 시간이 흐르고 TRPG라는 취미를 한동안
접고도 오랜시간이 흘렀을떄였다
이야기의 중심은 플레이어들에게 있다
당신은 궁극적으로 그들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켜줄 의무가 있다
우리는 짜임세 좋은 소설이나 각본을 써가고 있는게 아니라
일상중에 잠깐을 시간을 내서 함께 모여 앉아서 즐거운 여흥을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야기의 중심을 GM이 가진다는건 플레이어들을 내가 만든 즐거움에
구겨넣는 이기적이거나 혹은 배려없는 행동이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도 했고 그리고 GM이 되는 많은 이들이 겪는 실수담을 풀어보고 싶어져서
이렇게 남겨보았다
충분한 경고: 전투 시작할 때 이 전투는 이기라고 만드는 거 아니니까 그냥 저쪽으로 빠지세요. 안 그럼 죽어요라고 대놓고 말하는 정도
네 그렇죠 여러분이 감당하기엔 숫자가 너무 많습니다 이들은 무장도 튼튼하며 조직적이고 충분히 훈련되어진 상비병입니다
아 그리고 당시에 대치중인 병사 이외에 지원병이 가까이 있다는 묘사도 상세히 했었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내 모든 노력에도 근본적으로 RPG를 보는 관점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고백하는 글이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