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할마르, 장벽의 전쟁 족장
대장벽 근처, 요툰들과 핏줄을 알 수 없는 이들의 무리가 나타나, 자신들을 과거 부족 연맹과 왕국에 반기를 일으킨 "검은얼음"의 후손을 자칭하며 약탈자 부족을 이루었다는 이야기가 전염병처럼 겉잡을 수 없이 니플헤임에 번져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족장들은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이들을 부족이라고도 칭할 수 없는 단순한 깡패 무리일 뿐이라 주장합니다마는- 요툰 용병들의 이야기, 연속적으로 보고되는 대대적인 -그리고 대부분은 성공적인- 습격들이 불에 부은 기름마냥 논란을 불태우고 있지요. 그리고 이 사건의 한 가운데에는 검은 할마르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가장 건장한 장정보다 머리 두세개는 더 큰 괴물이, 전신을 검은 철갑으로 가린 채 피에 굶주린 광전사들을 이끈다는 이야기는 이제 말을 듣지 않는 어린 아이를 겁주기 위한 수많은 이야기들의 하나가 되었고, 족장들은 이들의 존재를 부정하면서도- 검은 할마르라는 자가 진실로 존재한다면 그를 찾아내어 죽이라는 밀명을 그들의 암살자와 전사들에게 끊임없이 내립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사라지기 커녕 점점 더 수위를 높혀가고, 밀명을 받은 이들은 단 한명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피에 주린 자들의 함성이 얼어붙은 땅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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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마르는 다른 수많은 검은얼음들과 같이, 불분명한 출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약에 절은 광전사들의 난교나 혹은 전투의 부산물인 강간으로 인해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 또한 아비 어미를 모른 채 전사들의 무리에 빌붙어 악착같이 살아남은 이들 중 하나이지요.
그러나 할마르는 다른 머저리들과는 달랐습니다. 그는 괴물과 같은 전사들의 하나로서 거듭난 후에도- 당장의 피튀기는 싸움에 열의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용기를 복돋는 약같은 것에도 그렇게 관심이 없었고, 사냥에 전념하는 것도 아니였으며, 그렇다고 대장장이나 주술사와 같은 재미없지만 필수적인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였지요. 단지 그는 더 큰 전투를 그릴 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상가인 할마르는 우두머리의 손에 의해 무리에서 속아내질 처형 대상이 되었습니다.. 다만 처형당한 쪽은 우두머리었지요
할마르는 자연스럽게 무리의 다음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무리의 일부는 할마르의 생각에 깊은 공감을 가졌지만- 다른 일부는 당장의 폭력 없이는 도저히 불만을 잠재울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할마르에겐 그들을 감화시키거나, 최소한 그들로부터 약한 리더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한 존경을 얻을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 목적을 위해 고른 수단이, 그에게 검은 자라는 칭호를 안겨주게 됩니다..
행운이 그를 따르는지, 부족 중 가장 오래된 주술사로 알려진 노파가 할마르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녀는 대장벽의 가장 높은 봉우리 중 하나에 묻혀있는, 고대 검은얼음의 부족장의 시신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가 고대의 괴물을 참살하고 얻은 흑철 갑옷에 대한 이야기를요. 이를 성취하는 것은 그 누구도 감히 부정할 수 없는 위업이고- 할마르는 갑옷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로는 순조로웠습니다. 부하들의 존경을 얻어낸 할마르는 그들의 새 집을 요툰들로부터 얻어내고, 수많은 근처 부족들을 회유책 혹은 무력 행사를 통해 자신의 아래에 굴복시켰지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의 준비는 이제 끝이 났고, 할마르는 새 검은얼음의 깃발을 대장벽의 중부에 나부낍니다. 거의 모든 검은얼음이 그의 깃발 아래 모였으니, 할마르는 이제 전쟁을 치룰 준비가 되었습니다..
더욱 끔찍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건 간에 그가 대의를 가진 자를 돕고 있다는 것이지요. 이 사실이 검은얼음들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몇몇 부족들을 그들의 동맹으로부터 등돌리게 할 것을 생각한다면- 무서운 일이 아닐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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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완전 잘 쓴 백스 축에는 못 낄 것 같은데 내가 플레이할때 쥰내 재밌게 했어서 가져왔음.
피랑 전쟁에 미친 개또라이 중2병 라그나들이나 좋아할만한 요소가 가득한데 거기에 나름대로 다른 야만인들이랑은 다른 이성적인 군주의 모습을 섞은? 그런 점이 잘 표현된 것 같기도 하고 이런 류의 백스를 볼 수 있는 플레이가 거의 없어서 유니크하다고 생각함.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용 위주로 잘 정리한 것 같고
아래는 플레이에서 고인의 개쩌는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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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보다 로그가 더 길게 되버리긴 했는데 배경으로 정리한 캐릭터를 세션에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게 아닐까? ㅎ
씨바 까먹고 유동으로올렸네
오케 유동이네 이거 내가 고닉으로 올린다 ㅅㄱ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