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메이킹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가지는
1. 너무 세세하지 말것
2. 최소한의 사회성을 갖출것
3. 특정한 장면을 연출할려고만 만들지 않을것
정도임
백스야 길어도 되고 짧아도 돼
다만 백스로 캐릭터를 완성시키지만 않아야함
캐릭터는 모험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걸 다들 알고 있잖아
근데 배경에서 완성시켜버리면 그 pc 개인의 동기가 너무 강해져. 그럼 마스터의 변주나 다른 pc와의 티키타카 혹은 엮임 따위가 쉽게 되지 않음
최소한의 사회성은 세분하면 두가지인데
하나는 타 pc와의 사회성이고 다른 하나는 npc와의 사회성임
중요한점은 무조건 타pc와 최소한의 티키타카 혹은 대화는 되도록 배경을 짜는거다. 플레이어로서의 존중을 담아서 말야
장애인같은 성격파탄자 들고오지마라 죽는다.
그리고 npc랑 상호작용하는건 마스터와 상호작용하는거이기도 하고 그 세계랑 상호작용하는거임
포인트는 npc와의 관계도 점진적으론 깊어질 수 있게 성격을 짜라는거다. 협박이나 칼만 들지말고 협상 친교 속임수 명령 등 사교적인 행위 한두가지는 할 수 있게 말이다.
플레이어 문제일 수도 있는데 진짜 많은 애들이 이게 안됨
마지막은
니가 좋아하는 애니나 영화 등에서 나온 한 장면을 그대로 연출하고 싶어서 그 캐릭터를 만드는걸 말함
그 장면을 캐릭터 서사랑 장면에 맞춰 녹여내는거랑
혼자 그 장면을 재현하는거는 시발 하늘과 땅차이다
같은 발도술이라도 켄신의 발도술엔 켄신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의 감정도 녹아있는데 너네는 니들 감정이나 뽕만 들어있잖아. 같이 하는 다른 플레이어는 어리둥절하거나 병신이 또 따라하네 하거나 코파면서 유튜브 본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그 장면을 한번 연출하고 나면 플레이어 본인의 동기도 존나 떨어지는데 있다
소재의 문제가 아냐
니가 얼마나 공을 들여 감정이나 서사를 쌓고 그 상황에 맞게 녹여내느냐가 중요한거지
배경이 길고 짧은건 이런 포인트에 비하면 사소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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