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댄디하면서 선 성향 플레이를 직접해본적은 없지만 선 성향 플레이어는 몇번봐왔는데
선성향으로 플레이함으로서 얻는 이득은 그저 주민들의 감사? 딱 그정도밖에 못본거같음
이전에도 있던일 두가지가있는데 하나는 죄인 처럼 보이는 NPC가 묶여서 쳐맞고있길래 우리팀 선성향 클레릭이 전투도중 자기턴 소모해서 묶인거 풀어주고 안정시켰는데 다음턴 되니까 무기챙겨서 우리팀 공격하더라
그 NPC는 오명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는 죄가없다고 왕에게 호소하면서 묶여서 벌을 받고있던 도중이었고 우리팀 클레릭이 그걸 풀어주니 그래도 자신의 왕을 지키겠다고 우리들을 공격한거였음
우리 팀 입장에선 그 왕이라는 놈이 우리가 사는 나라를 개박살내려고해서 그걸 막으려던 도중에 억울하게 쳐맞고있던놈 구해줬는데 바로 죽창꽂히는 느낌이었음
그 다음은 보스몹이 도시 하나를 개박살내는중이었는데 선성향 플레이어는 그와중에 마을 주민들 구출하자고 하더라
내입장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위험한거야 안타깝지만 저 보스몹이 지금 실시간으로 도시하나를 조지고있는데 눈앞에 마을주민을 구출하는건 숲을 안보고 나무를 보는 느낌이었음
이미 저 보스몹은 마을 몇개를 존나빠르게 개박살내고온상태고 이 도시조차 언제 다 조지고 다음 도시 쳐부수러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눈앞의 마을주민을 구출하자고? 심지어 보스몹영향인지 마을주민들 미쳐날뛰어서 우리한테 칼들고 쫒아오는데?
이런 상황 겪다보니까 선성향 플레이가 얻는 메리트는 난 개인적으로 없다고생각하는데 니들생각은 어떠냐
난 선성향플레이하면 지금당장은 몰라도 나중에 큰뽕으로 돌아오게 무조건 기억해놨다가 써먹음. gm성향차이일 가능성이 커
100% GM 성향 차이지 뭐 선 성향 플레이에 보상을 주느냐 안주냐는 GM 맘이니까
선성향은 최종결전때 지금까지 도와준 NPC가 총집결해 도와주면서 오프닝 노래를 틀어주는 메리트가 있다구
zzzzz 국밥클리셰
전에 턀갤에서 그런 썰을 본적이 있긴한데 내가 직접 경험해본적이없어서 그 뽕맛을 모르겠음
선성향이라 몬스터와 악인들을 처단했더니 경험치가 들어옴 - dc App
이거는 gm이 선성향한테 메리트를 주느냐 어떻게 주느냐 문제인듯?
나는 선함을 지키기 위해 불리함을 감수하는 플레이어가 있으면 꼭 걸맞는 보상을 해줌 - dc App
모아서 한번에 - dc App
현실에선 볼 수 없는 이상주의적 영웅서사가 바로 보상임. 이 세상에 어느 병신이 아무런 보상 없이 사람을 치료해주고 나쁜놈을 때려잡고 세계를 지키려고 하겠냐. 그런 초인을 구현하는 과정과 컨셉 그 자체가 보상임. 당연히 데이터적 이득은 기대할 수 없지만 GP, 매직템, 파빌에만 서사가 있는건 아니잖아.
그냥 마조플레이 보이는 사람마다 칼침해서 이길 자신 있으면 GM 안빡칠 선에서 최대한 많은것들을 죽게 만들고 털어가는게 제일 이득이더라
그래도 그렇게 해서 내 캐릭터가 성장을 하고 뭔가 영웅이 되니까. 쪼렙때야 돈 몇푼 벌려고 굴러도 된다지만 세계의 멸망을 부르는 악의 괴수를 쓰러뜨리는 이유가 타산이면 좀 별로잖아?
가끔 고양감 받음
선성향은 이득 없는 경우가 많지만 악성향은 드러내면 손해를 보는 구조도 엄청 많음.
이건 순도 100퍼로 gm 성향 탓임. gm이 그런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선을 지키려는 사람을 좋아하면 보상을 후하게 주고. 그런거 안좋아하면 비꼬면서 나락에 처박아 버리더라
그냥 선하면 손해를 본다는 발상 자체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음. 플 테마가 세기말이거나 정치극이거나 그런 거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