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없이 호의를 베푼다던지 눈앞의 불의를 그냥보고지나칠수없다던지 그냥 착한일과 착한 행동을한다?
이자체가 뭔가 족쇄같고 답답함 그냥 내 정서랑 너무안맞아서 못하겠음 ㅋㅋ
- dc official App
댓글 18
지금 내가 굴리는 캐릭터는 선한건 아니지만 자기만의 선이 있어서 그걸 적용하는 종류인데 그런건 어떰
ROTARING(rpg7754)2022-05-11 18:55
답글
룰은 섀도런. 캐릭터는 블라디보스톡에서 활동하는 러너 (대충 뒷세계 해결사 같은거). 일본계 오니고 딸 하나가 있음. 불법체류자에다가 일본에도 존재 증명 자료가 없어서 이 일 아니면 할게 없음. 그래서 보수 따지고, 일 받으면 자기 신용 문제 있으니 꼭 해결하려고 들음.
ROTARING(rpg7754)2022-05-11 18:58
답글
근데 얼마 전에 알고 지내는 픽서 (임무 중개인, 이 일이 다 더러운 일인데 의뢰인이 자기를 밝히는것도 좋은게 아니고, 러너가 직접 보는 것도 영 그러니까.) 영감이 일 하나 물어왔음. 왠 정교회 수도원의 사제님이랑 같이 사무실에 찾아옴.
ROTARING(rpg7754)2022-05-11 18:59
답글
수도원에서 맡아 기르던 고아들이 실종된 것 같아서 수색해달라는 의뢰였음. 그런데 사제님 가진 돈이 좀 그렇더라. 그래서 "데려와라"가 아니라 "찾아봐라"로 의뢰는 끝이었음.
ROTARING(rpg7754)2022-05-11 19:00
답글
고것은 질서로 분류되지 않나
하여간 왜 괜히 이원화 시킨건지 모르겠음 그냥 OD&D시절 그대로 쭉 혼돈-질서 축으로만 갔으면 좋았을텐데
익명(223.62)2022-05-11 19:01
답글
픽서 영감이 그래도 부족하겠지만 자기 돈을 좀 보태줄테니 찾아서 데려와달라고 함. 얘도 애가 있기도 하고, 일반적인 수입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좋은일 한다 치고 맡았음.
ROTARING(rpg7754)2022-05-11 19:02
답글
단순히 질서-혼돈으로 표현하기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나보지. 나는 D&D의 선-악이 단순 선-악이 아니라고 봄.
ROTARING(rpg7754)2022-05-11 19:03
답글
D&D의 다중우주는 선, 악, 질서, 혼돈의 이차원계가 실존하는 세계고, 그것이 존재의 핵심을 이루는 초현실체가 존재하는 세상임.
그 세상은 선이라는 것과 악이라는 것이 현실세상처럼 모호하지 않고 선신과 악신, 셀레스티얼과 핀드로 구체화된 세상임. 그 세상의 모든 존재는 실제로 그러한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음.
ROTARING(rpg7754)2022-05-11 19:06
답글
결국 성향/가치관이라는 것은 우주적 흐름에서의 경향성을 표현하는 것이지, 단순히 성격만을 말하는 것이라 볼 순 없을거임. 스마이트 이블을 갈겼을 때 추가 피해를 받는게 단순히 "성격이 나빠서" 라고 설명될 순 없겠지?
ROTARING(rpg7754)2022-05-11 19:08
답글
그거는 자기만의 선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만의 신념이 있는캐 아님 ㅋㅋ? - dc App
카페인폐인(caffeinepein)2022-05-11 19:29
쿨찐
익명(165.132)2022-05-11 19:11
암튼 무작정 착해서 착한 일을 한다, 무슨 대가가 따라야만 착한 일을 한다... 로 둘로만 나뉠 수는 없다고 생각함. 질서 중립인 사람이 "나는 세상이 바르게 흘러가기 위해선 약자가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으면 세상이 혼돈에 빠질테니까"라는 사상으로 "대가없이 호의를 베푼다"던지 "눈 앞의 불의를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다"면?
ROTARING(rpg7754)2022-05-11 19:12
답글
내 캐릭터가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 이유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음. 츠이타에서 항상 나오는 이야기인데
ROTARING(rpg7754)2022-05-11 19:13
답글
"제 캐릭터는 ~~를 안 해요"라는 백스에는
ROTARING(rpg7754)2022-05-11 19:13
답글
"그럼 ~~는 하지 말죠" 보다 "하지만 이번에는 ~~를 했습니다. 왤까요?"로 이어지면 훨씬 재미있다고.
지금 내가 굴리는 캐릭터는 선한건 아니지만 자기만의 선이 있어서 그걸 적용하는 종류인데 그런건 어떰
룰은 섀도런. 캐릭터는 블라디보스톡에서 활동하는 러너 (대충 뒷세계 해결사 같은거). 일본계 오니고 딸 하나가 있음. 불법체류자에다가 일본에도 존재 증명 자료가 없어서 이 일 아니면 할게 없음. 그래서 보수 따지고, 일 받으면 자기 신용 문제 있으니 꼭 해결하려고 들음.
근데 얼마 전에 알고 지내는 픽서 (임무 중개인, 이 일이 다 더러운 일인데 의뢰인이 자기를 밝히는것도 좋은게 아니고, 러너가 직접 보는 것도 영 그러니까.) 영감이 일 하나 물어왔음. 왠 정교회 수도원의 사제님이랑 같이 사무실에 찾아옴.
수도원에서 맡아 기르던 고아들이 실종된 것 같아서 수색해달라는 의뢰였음. 그런데 사제님 가진 돈이 좀 그렇더라. 그래서 "데려와라"가 아니라 "찾아봐라"로 의뢰는 끝이었음.
고것은 질서로 분류되지 않나 하여간 왜 괜히 이원화 시킨건지 모르겠음 그냥 OD&D시절 그대로 쭉 혼돈-질서 축으로만 갔으면 좋았을텐데
픽서 영감이 그래도 부족하겠지만 자기 돈을 좀 보태줄테니 찾아서 데려와달라고 함. 얘도 애가 있기도 하고, 일반적인 수입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좋은일 한다 치고 맡았음.
단순히 질서-혼돈으로 표현하기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나보지. 나는 D&D의 선-악이 단순 선-악이 아니라고 봄.
D&D의 다중우주는 선, 악, 질서, 혼돈의 이차원계가 실존하는 세계고, 그것이 존재의 핵심을 이루는 초현실체가 존재하는 세상임.
D&D의 천사는 선해서 선인가? 선하게 창조되어서 선인가? 악마도 악해서 악인가? 악하게 창조되어서 악인가?
그 세상은 선이라는 것과 악이라는 것이 현실세상처럼 모호하지 않고 선신과 악신, 셀레스티얼과 핀드로 구체화된 세상임. 그 세상의 모든 존재는 실제로 그러한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음.
결국 성향/가치관이라는 것은 우주적 흐름에서의 경향성을 표현하는 것이지, 단순히 성격만을 말하는 것이라 볼 순 없을거임. 스마이트 이블을 갈겼을 때 추가 피해를 받는게 단순히 "성격이 나빠서" 라고 설명될 순 없겠지?
그거는 자기만의 선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만의 신념이 있는캐 아님 ㅋㅋ? - dc App
쿨찐
암튼 무작정 착해서 착한 일을 한다, 무슨 대가가 따라야만 착한 일을 한다... 로 둘로만 나뉠 수는 없다고 생각함. 질서 중립인 사람이 "나는 세상이 바르게 흘러가기 위해선 약자가 보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않으면 세상이 혼돈에 빠질테니까"라는 사상으로 "대가없이 호의를 베푼다"던지 "눈 앞의 불의를 그냥 보고 지나칠 수 없다"면?
내 캐릭터가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을 이유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음. 츠이타에서 항상 나오는 이야기인데
"제 캐릭터는 ~~를 안 해요"라는 백스에는
"그럼 ~~는 하지 말죠" 보다 "하지만 이번에는 ~~를 했습니다. 왤까요?"로 이어지면 훨씬 재미있다고.
이새끼 혼자 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