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전 은하계를 호령하던 '난쟁이 왕'의 마지막 자동 조선소 마저 파괴된지 50년, 지성체(인간,엘프,전범종족 난쟁이드워프)의 문명은 심각하게 퇴화했습니다. 완벽한 설계와 기술자료는 거의 다 망실되어버렸고, 행성간 통신마저 유지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끊기는 사태가 부지기수입니다.
덕분에 각 행성간의 기술격차도 판이하게 벌려져 버렸네요. 어느행성에서는 테라포밍하고있는데 그옆 콜로니에서는 화전농업하고 있을 수준으로요.
토테미즘이 성행하고, 옛 종교가 되살아나며 테크노 메이지가 아닌 그냥 마법사마저 고개를 내밀었지요. 그와중에 고블린이나 오크같은 폭력적인 전쟁형 제노모프도 깽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의 시대에, 여러분은 이 행성, 하나시나 II 에서 그나마 정부 꼴을 유지하고 있는 "칼레타이마" 시에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다른덴 다 방사능 낙진에 절여져 있거나 폭동이 일어났거나 파시스트가 통제하고 있어서 갈곳이 못되거든요. 하하. 자랑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이행성에서 태어났든, 불시착했든. 알수있는 사실은 명확합니다.
이 행성엔 답이 없어요. 탈출합시다. 이왕이면 같이 탈출하는게 좋겠지요? 우주는 위험하거든요.
※플레이어
▷ 툰드라
아드라스테아 공업회사의 사원(채굴 플랫폼 정화반)
절망적인 작업환경으로 인해 시한부로 추정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우주선을 구해 하나시나II를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클래스는 [소각술사], "도와줘 작전"의 입안자
세션중 늘 방화에 집착하는 캐릭터의 연기와 일반적인 발상을 뛰어넘는 드립과
전략으로 모두를 즐겁게 해주었다
▷ 이녹 - 드레버
하나시나 행성의 최강군단 미아군단의 탈영병
군 내부와의 불화로 인해 현재는 칼레타이마시에
숨어들어 더러운 뒷골목일을 하며 역시 외우주로의
탈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클래스는 [사냥꾼] 베이비라 불리는 애완(?) 비행드론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전투에서 각종 멋짐을 담당했었다.
물론 펌블 주사위로 큰 웃음을 준적도 있지만 ㅋㅋ 아무튼 멋짐
▷ 제타지니 ( 기체 형식번호 ZT-05 )
제타입자로 이루어진 군수용 안드로이드 로봇
사고로 인해 안드로이드 시술을 받았으며
인간 시절 기억은 '진'이라는 글자밖에 남지 않았다
칼레타이마시에서 여라가지 부업(?)들을 하며 이녹과 툰드라와 안면을 트게 되었으며
이들과 함께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장거리 항해가 가능한 우주선을 구하는 중이다
클래스는 [드루이드] 사이버트론사의 모듈을 통해 각종 군사장비로 변신가능하다
초반에 감정이 절제된 AI 연기가 무척 힘들었지만, 무수한 파티의 펌블속에
서로 깔깔 웃으며 그래도 덕분에 재미있는 SF 세션을 경험한것 같다
※ GM
사실 Mayhem: 하나시나II탈출은 1회차 즉흥세션에서 시작 되었는데 1회를 하고 나서 어쩌다보니
플레이어들의 백스에 영감을 얻은 GM의 노력으로 다회차 세션이 되었다
줄거리를 모두 요약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위에서 말한 시놉에 녹아있는 떡밥부터
각 플레이어들이 조명 받을 수 있게 배려한 NPC들의 등장까지 스스로 [뉴비 마스터]라
밝혔지만 수준급의 스토리 제작능력을 보여주었다 함께한 모두가 마지막 세션을 끝내고
그 끝을 아쉬워 했을 정도로...
다음에 기회에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고 모든 캐릭터에게 애정을 가지고 이야기의 결말을 만들어준
GM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다시금 전하고 싶다
마치 가오갤이나 카우보이비밥 한편을 읽을듯한 느낌을 받았고, 특히 인상 깊은건 SF에 관한 디테일이
잘 묻어나는 묘사가 좋아서 플레이어들이 자연스럽게 SF연기에 몰입할 수 있었던것 같다
이 모든 시간을 함께한 팀원들에게 땡큐~
우효오 wwwwwwwwwww
그때 사랑한다고만 말했어도..
그치 장르가 하드보일드한 [전우애]물로 끝나지 않았을꺼야
리플 줘ㅈㅈㅈㅈㅈ
https://gall.dcinside.com/m/trpg/168219
https://gall.dcinside.com/m/trpg/168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