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구판 룰북을 보면 특성치 책정 방식이 d20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음. 3d6혹은 2d6+6으로 최소 3(8)에서 최대 18까지 책정하는 거. 그런데 이걸 굳이 계산을 통해 컨버징 시켜야 했던 이유가 뭘까? D20 룰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런 의문이 생기는 모양이다. 레에이픽필 지난 에피소드에서도 \"10면체 하나 굴리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고.
큰거 하나 굴리는 것보다 작은 거 여러개 굴리는 게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평균치에 가까운 값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 아닐까 함.
D100이 D20에 비해 시트 짤 때 스킬치를 세세한 값까지 나눠 배분할 수 있어서 그렇겠지? 하드코어 세션을 지향하는 만큼 이런 쪽에선 선택권을 좀 세세하게, 1% 단위까지 주려는 거지. 이거 하나 때문에 D100을 쓴다는 건 석연잖다만.
그 외에도 타이가 잘 안 나온다든가, 판정 난이도가 곧 확률이 되는 매력이라든가 등등 D100 특유의 매력이 반영되었을테고. 사소하긴 해도 이런 점들이 크툴루에 어울린다는 느낌이 있긴 하다.
오 그렇군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