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현생때문에 이젠 한달에 잘해야 한두번 세션을 하지만


나름 청춘의 일부로서 이 게임을 즐겨오면서 느낀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rpg 게임이 재밌는것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같이 하는 친구가 있기때문에 즐겁다는거고


또하나는 가급적이면 고퀄리티의 준비된 맵보다 자기 자신의 심상력을 기르는게 훨씬 더 멋진 모습들을 볼 수 있다는점임


예전에는 내 머릿속에 멋진 심상이 안그려지는게 dm의 실력문제라 생각했는데, 이건 도구를 탓하는거랑 다름 없고 자기 머릿속에 글카 퀄리티가 높을수록 같은 이야기에서 훨씬 더 감정을 흔들만한 여운을 만들어낼수 있는거란걸 배웠음


자기 자신의 심상력이 강하면 그냥 a4에다가 적당히 맵그려서 rpg해도 내 머릿속에는 매 장면이 최고의 장면처럼 보이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