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개인 취향차이고 장편이 돌아간다는게 마스터랑 다른 팀원이랑 합이 잘 맞아서 시작했다는 뜻이긴 한데
내가 느낀 바로는 시작은 거창한데 가면 갈수록 점점 루즈해지고 굴곡없이 평탄해지는 것 같음
처음엔 빌드도 열심히 짜고 내가 어떤 활약을 할 수 있지? 하고 행복한 고민도 했지. 마음가짐도 최대한 재밌게 해볼려고 노력하고
근데 사람마음이 한 캐릭을 하다보면 다른 컨셉이랑 다른 직업이 아른아른거림. 다른 PC의 활약이 두드러지면 더 그런 경향이 생김.
마스터의 견인실력도 단편과는 다르게 일정하진 않더라. 물론 사람 컨디션이란게 어쩔 수 없는거긴하지. 꿀잼이 있으면 노잼도 있고...
그렇게 쭈우욱 가다보면 뭔가 재미동력을 잃어버리게 되더라... 피드백을 해도 올라가지 않는 재미하향곡선이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음.
그 점을 꼭 알아보고 장편을 고민해보셈. 길기만 하면 재밌는게 아님. 개인적으로 단편으로 빠르게 꿀잼 땡기는게 4주 뒤의 큰 그림을 위해 3주동안 RP만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함.
결국 장편은 나중의 카타르시스를 위해 중간 중간 쉬어가는 구간이 있는게 당연한거라고 봄. 원래 계속 단거만 먹으면 질리듯이 그런 완급 조절이 오히려 필요한게 맞다 - dc App
장편의 가장 큰 문제는 사고 없이 엔딩보기가 힘들다는거
난 이거 그래도 참가하거나 돌리는 5개 정도 있다 치면 보통 그 중 1개 정도 터지던데 - dc App
2년짜리 계획 D&D 장편 시나리오 있었는데 이거 2번 해서 2번 다 터짐.. 4개월 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