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할때 후임이 trpg 룰북 들고 와서 사람 모으길래 잠깐 한게 처음 접해본건데
A는 룰북이 절대적이고 여기서 안나오는건 절대 해선 안됨 이런식이였고
B는 먼치킨 깽판치고 있었고
나는 마스터 하면서 제약이나 조건같은거 좀 프리하게 뒀단말이야?
내가 그냥 우리끼리 하는거니까 주사위 D4~2D6 이런거 그냥 D6 하나만 굴려서 1/2/34/5/6 이런식으로 나누자
하면 A는 책 대로 해야된다 그러고 뭐 하다가 이런거 안되나? 하면 직접 출판사였나 협회였나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그러고
B는 음악가인데 연주하느라 솜씨 높으니까 한손에는 석궁 한손에는 칼 들고도 잘싸운다 매력 수치도 높 이랬나 그래서 혼자 다 깽판치고
그러다가 당연히 깨지고 안하고 있었는데 TRPG 자체는 재밌어서 경계근무 하러가면 스탯 없이 가위바위보로 실패, 성공, 대성공 해서 굳이 전투형 RPG 아니더라도 몇번 하고
그렇게 가볍게 하고 전역하고나서 구인글 찾아보니까 조건 빡시게 하고 XX룰 이런거 정하고 막 하길래 그냥 그 정도로만 알고 다른 갤질하면서 까먹고 있다가
오늘 유튭 보다가 생각나서 여기 와봤는데
결론적으로 질문하자면
여기서도 마스터 하려면 무슨 룰, 무슨 오피셜 규칙 이런거 지키면서 함?
배경이나 룰 개인창작 하고 할 사람만 정해지면 상관 없음?
룰은 상호간에 합의된 규칙일 뿐임. 다르게하자고 합의보면 걍 그대로하면됨
ㄳ 플레이어 몇번 해보고 마스터 해봐야지 마스터가 재밌던데 플레이어보다 마스터가 구상을 못따라가니까 답답하더라
그렇게 즐겨도 되는데 서로 얼추 아는 지인끼리는 그런 식으로 굴려도 큰 무리가 없는 반면에 이런 데서 한번 한다 치면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하는 거니깐 이미 어느 정도 정형화된 오피셜 룰을 따르는게 서로 생각 어긋나는 것도 적고 심상 맞추기도 쉽고 해서 더 일반적이긴 함
ㄳ
빌런포텐 +1
?? 이해 못함
합의만 됐으면 게이물을하던 퍼리물을하던 문제없음. 단지 'xx룰 합니다!' 정해진곳에서 개조룰 들이밀고 텍섹하고 그지랄만안하면됨
마스터와 팀원간의 합의가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겠지
뭐든지 합의가 중요하다. 니가 예시로 든 a와 b는 전혀 합의가 안되었으니까 그러면 안되는 거구
하지만 기본적으로 보통은 룰을 지키고 할거라는 암묵적 합의가 깔려있으니 하우스 룰 할거면 사전에 고지를 해야함. 아니면 갑자기 룰 바꾸는건 반발이 심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