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선량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선량하거나 위선자이고,


스스로를 악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악하거나 위악자이지만,


스스로를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고 하는 사람은 아직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아이이거나,


지극히 사악한 자다.



위선자는 그나마 선악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위선이라도 할 수 있고, 


위악자는 자신의 행동이 악하다는 자각이 있으므로 계도의 여지가 있지만, 


선악의 기준도 자각도 없는 사람은 반드시 악행을 저지르게 되어있다. 


그런데 이게 무지의 소산이 아니라 확고한 신념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