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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들어있는..진 모르겠음, 사실상 개수캠페인 수준이 되어버림
크라켄 사교도에게 납치당해서 깊은 수심에 잠수함타고 갇힌 pc들
안에선 개판이 나서 사교도 한명(이름은 알렉세이)과 pc 그리고 괴물만 살아남음
pl들은 저 사교도가 플룻아머 입고 배신때리면 우리 다죽는다 그러니까 친구로 만들어야한다 라고함, 묶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는 의견이 대립했지만 친구가 되어야한다는 의견은 맞아떨어짐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친구를 만드느냐였음, 친밀화 주문같은건 주문 끝나면 마법적인 매혹이었단걸 상대가 알게되니 이 경우는 옳은 정답이 아니었음
그때 번득인 아이디어는 미소녀 캐릭터와 한이불 덮고 롱레 때려서 내추럴 매혹을 시도해보자 였음
존나 충격적인 선언이지만 또 솔깃하기도 했음, 이 미친 상황이 어떻게 굴러갈지 궁금했기 때문임
그러나 새로운 문제는 처녀를 대주길 망설이는 미소녀 pc들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었음
그러던 와중 팀원중 유일한 비 미소녀이자 인간이 아닌 사자 남캐 퍼리 pc가 나섬
그의 작전은 아기사자로 변신할수있는 능력을 이용해 커엽고 복슬복슬하고 따뜻함으로 매혹시키겠다는것(아쉽게도 불끈불끈한 사자의 힘으로 무언갈 하는게 아니었음)
dm은 이 판정이 어질어질했기 때문에 사교도 알렉세이가 털달린 동물을 엄청 싫어한다고 선언함. 동물인데 두발로 걷는다고? 으 저게 뭐야 하는 정도로 혐오한다고. 그래서 DC를 개높게 잡음
그러나 일행들은 이 판정에 영혼을 바침, 가이던스는 물론이고 고양감부터 심지어 이 매혹판정에 "행운의 돌"까지 소모할을만큼 진심이었음
그 결과? 주사위 굴렸는데 꼬시는데 매력 안찍은 캐릭터가 20넘겨서 성공함!!!!!!!!!!!!!!!!!!!!!!!!!!!!!!!
완벽하게 응애사자에게 매료된 사교도는 흠뻑 빠져 일행의 동료가 되었고, 잠수함을 고치는데 본격적으로 도와주기 시작함.
잠수함 수리는 머릿수가 대략 5명이 필요했음, 근데 잠수함 바깥이 바위와 부딛하고 틈이 생겼는데 그 구멍으로부터 물이 세고, 상어들이 들어와서 잠수함이 가라앉게 생김
물은 점점 차오르고, 이대로 가면 모두가 질식하게 생겼음
드루이드는 거대 문어로 변신해서 8개의 다리로 일행들 모두 붙잡고 심해로 나간다고 선언.
문어는 물속에서 숨쉬지만 pc들은 가다가 질식할텐데? 라는 팀원들의 의견에 헤엄쳐서 수직상승하다 pc들이 질식해서 죽는경우 파밍했던 전설템 팔아서 신전 찾아간다음 되살려주겠다고 설득. 65라운드만 질주하면 나갈수 있다고.
어? 가능한 일임
위저드는 거대 문어한테 거대화 걸어줘서 탑승하기 편한 초거대 문어 완성, 그렇게 문어 타고서 심해로 탈출함, 물 속에서 쫓아오는 심해 괴물들을 저지해가며 거대 문어타고 수직상승함. 일행들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들을 다 떠올리며 수중 괴물들을 무찌름
마법 반지로 적들을 밀쳐내고, 거미줄 지팡이로 마치 그물을 쏘는것처럼 위험한 물고기들 격추시키고, 물의 마법사는 수중계 언어로 물 속에서 피 향기의 환각을 만들어 상어들이 수중괴물을 오인공격하게 만듬!!!!
하지만 크라켄의 영역이었던지라 심해 괴물들이 정말 던전크롤급으로 쏟아져 나옴, 점점 더 가망이 없어져 보이는 와중에
사교도 알렉세이가 일행들울 구하기 위해 잠수함을 몰고 올라오고 있던거임!!!!!!!!!!!!!!!!!!!!!!!!!!!!!!!!!!!!!!!!!!!!!!
그냥 데이터적으로 우릴 배신 안한다 정도가 아니라 우리를 동료라고 생각하고서 구하러 와줬다고!!!! 심지어 심해에서 구멍뚫린 잠수함을 혼자서 매꾸고 5명이서 수리해야할 고장을 혼자서 꾸역꾸역 고치면서!!!
오로지 바닷속 아름다운만 알던 알렉세이는 크라켄만을 믿으며 이 세상이 물에 잠길날만 기대했지만, 아름다운 아기사자(퍼리 pc가 변신함)을 보곤 뭍의 아름다움도 알게되어서 우릴 구출해줌.
그렇게 잠수함에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온 일행들, 저 멀리 구출선이 보임
그러나 이미 우리 캐릭터들은 그에게 흠뻑 빠져있었음, 크라켄 사교도였던 그는 선원들에게 들키면 처형당할 위기였음, 노을이 지는 이 수평선에서 그에게 반한 물의 마법사는 노을을 바라보며 알렉세이와 키스함
드루이드는 마법사가 준 신호를 보곤 일행들에게 꼭 찾아갈태니 항구에서 보자고 작별인사를 하며 문어로 변해서 사랑에 빠진 남녀 둘을 데리고 바다를 누비며 도망침
그렇게 엔딩
걍 길 알려주고 엔딩때 죽어야하는 npc가 진주인공 됨, 자유도 미쳤다
진짜 디씨 갤구인은 전설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퍼리.
갓스터네
키스씨발 ㅋㅋㅋㅋㅋㅋㅋ
본문을 통해 글쓴이가 털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쉽게도 불끈불끈한 사자의 힘으로 무언갈 하는게 아니었음) 선생님...
씹덕포트 세션이였는데 왜 퍼리타락하는거냐고 ㅋㅋㅋㅋㅋ
사고는 퍼리들이 다 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큰 일은 사자가 한다 사자추
퍼리엔딩.. - dc App
아니 사실상 퍼리세션아니냐고 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