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짜다보면 인카운터 ㅈ박는 때가 올수밖에 없고

쌓여가는 모순적 룰링을 죄다 기억할수는 없고

그러다보면 언제 한 번 기분상하는 날이 올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 "나는 나만의 롤플레잉으로 이 상태를 돌파한다! 탭댄스를 춰서 눈이 멀어버린 동료A에게 암호를 전달할게!"
같은, 모든 상황을 부셔버리고 판을 뒤집는 선언은 실친끼리에서밖에 못하잖슴.




권장cr의 2배를 넘는 드래곤이 적으로 등장해버려서 TPK해야될 상황에
날지도 않고 전설적 행동도 안쓰고 주사위값조차 무시해버린 기적의 마스터링으로
한명도 안눕고 드래곤 뚜까 패버리니까 팍 식었는데

참 이게 마스터링 뒷사정을 생각해보면 화내기도 뭐하고
중간에 빠져버리기엔 슬슬 클라이맥스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