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다크에 거주하던 쿠오-토아(Kuo-toa) 위저드 K씨.
어느날 자신 소유의 반지가 도난당한 걸 알게 된 K씨는 반지를 가져간 도둑의 위치를 알기 위해 탐지용 수정구가 있는 인근의 듀에르가 요새에 침입합니다. 요새의 수정구로 도둑이 있는 장소를 확인한 K씨는 즉시 그곳으로 텔레포트하고, 어느 술집에 나타난 K씨는 근처의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라이트닝 볼트를 난사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반지 도둑은 이 참사를 빠져나갔고, 한 술 더 떠 논디텍션으로 마법 탐지가 불가능한 상태가 돠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K씨는 포기하지 않고, 반지를 훔쳐간 자의 일가붙이들을 하나하나 추적, 고문해 도둑의 소재를 불게 만드는 것으로 방식을 전환했습니다.
보복(Vengeance) 항목에 있던 예시. 복수는 강력한 원동력이고 보복 행위 자체가 악한 건 아니지만, 저런식으로 어떤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갚아주겠다 같은 무제한적인 보복은 각종 악행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설명. 애초에 용서도 관용도 없는 게 악의 속성이기도 하고.
근본적으로 악한 짓인 다른 행위(살인, 수간, 악마나 악신 숭배 등)와 달리 애초에는 악한 의도가 없었더라도 어느새 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 예시였음.
테이큰당한 반지찾는 아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