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cm 석화 딜도 로그는 보이는 NPC마다 성추행 하고 다니는 싸이코패스 비릿한 로그였음, 특히 신전에 노음 여사제 엉덩이 만지는걸 좋아하더라. 아무튼. 유적에 보물을 찾으러간 그와 그의 동료들은 봉인된 관을 열었고, 그 안에서는 나가(죽어도 부활함) NPC의 봉인을 풀어버렸어. 이 나가는 PC들을 기만하며 주문으로 죽이려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지, 그래서 계약을 했어. 어차피 지금 서로가 싸워봐야 손해밖에 없을태니까 자신의 복수를 도와달라는 조건으로 말이야. pc들은 그 조건을 승낙했고, 나가가 쉬는동안 그녀의 복수대상을 찾곤 그 복수대상을 만남과 동시에 나가를 배신떄리고 복수대상쪽에 붙었지. 그렇게 유적 내에서 미라한테 살골펀치 맞다가 죽을것같아서 숏레 취한 PC들은 일직선으로 앉아있었고, 랜덤 인카운터에서 배신당한 나가가 나왔어. 고레벨 라볼을 맞고 일행 둘은 죽었고, 살아남은건 H컵 웨어 재규어 룩소돈과 비릿한 로그 뿐이었지. 로그가 도망치자 나가는 그를 따라갔지만 모바일 찍은 로그의 질주 보액질주를 따라가기란 어려운 일이었을까? 아니 차원문으로 계속 따라잡았어. 그렇게 결국 300ft 수직 터널에서 숨을곳 없던 로그는 생존 본능으로 발기한체 석화되어버리고 말아. 이때 꼬추크기 정하는 다이스 굴림이 내추럴 20이 되어서 20Cm 석화 딜도라는 별명을 얻었지
그렇게 유일하게 살아남은 H컵 웨어 재규어 룩소돈이야. 세션 내에서 밈적으로 인기가 좋은 캐릭터였지만 본래 이 유적에서 가족들이 모두 몰살당했다는 암울한 백스를 갖고있었던 그녀는 이 유적에 뛰어든 이유또한 한 상인이 자신의 자식들이 이곳에 갔다가 실종되어서 제발 찾아달라는 부탁을 들었기 때문이었지, 가족을 잃는다는게 어떤 아픔인지 아는 H컵 웨어 재규어 룩소돈은 의뢰를 받고 NPC의 가족을 찾으러갔고, 위에 이야기한 나가의 일직선 라볼을 맞고 팀의 절반이 죽어버렸지. 유일하게 살아남은 그녀는 레인저였기 때문에 뛰어난 은신능력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했어. 이후 나가를 죽이기 위해 만든 팀을 짠 뒤 다시금 유적으로 향했지.
그리곤 나가가 봉인되어 있던 장소에서 20cm 빳빳하게 세운체 돌이 된 도적을 발견했어, 그의 손에는 석화 반지가 끼워져 있었는데, 그걸 풀려는 순간 뱀만이 돌아다닐수 있는 비밀문이 열리면서 포스윌로 레인저와 팔라딘을 봉인했어. 4:1로 싸우려 왔지만 순식간에 2:1이 된거야. 그렇게 출트의 왕이 되겠다고 맹세한 듀에르가 파이터와 20cm 로그의 친구인 마검사만이 좁은 방에서 나가와 싸우게됬지, 아 나가는 좁은 방이 통하지 않았어. 비겁하게 벽에 뚫린 작은 터널사이로 이동하고 다녔거든. 그렇게 나가는 룩소돈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마검사를 분해시켜버렸고, 조롱하기 시작했어. 나는 널 영원히 죽이지 않을태니 그저 주변 사람들이 하나하나 죽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라며 말이야. 가족을 잃어서 이곳에 온 이후 동료들마저 잃어버린 룩소돈에겐 치명적인 조롱이었지
결국 나가는 마검사를 분해시키곤 유유히 차원문으로 도망쳤어. 어찌 할 도리가 없었지. 그나마 다행인건 석화되었던 20cm 로그를 되살렸단거야. 비록 그의 친구 마검사는 잿더미가 됬지만 말이야. 산 사람은 계속해서 살아가야 했으며, 유적의 심층에 들어간 후 서리안개가 내린 동굴에서 갑작스럽게 장님 서리고룡이 나타났어. 이 거대한 덩치의 드래곤은 꼬리로 도적을 붙잡았으며, 인간들에게 제안했지. 자신이 이 인간을 놓치는게 빠를지 너희가 모두 죽는게 빠를지를 두고 말이야. 마치 놀이하듯 사냥을 시작했어. pc들을 찢어 죽이려 들었지. 브레스를 두번이나 쏜 이후 결국 pc들은 도적을 떨어뜨리는데 성공했어. 그러나 자신이 졌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난동피우는 드래곤을 제압하기 위해 H컵 웨어 재규어 룩소돈은 이전에 유적에서 주웠던 사랑의 묘약을 먹임으로써 용의 분노를 가라앉혔고, 이 용을 봉인하기 위해 팀과 헤어지게 됬어. 이 전투 후 휴식을 취하는데, 젠장 자고있던 20cm 로그는 유적에서 밤동안 납치당했네. 그의 소지품이던 석화반지까지 사라진걸 보니 또 나가짓인것 같아. 그렇게 유적의 심층으로 가려던 중, 자신을 출트의 왕이라 자칭하던 뱀왕의 방에 도착했어, 그녀석은 무시무시한 불꽃 대검과 장궁을 들고 있었는데, 마법사 pc는 빠르게 그 뱀왕을 주문으로 기절시켜 버렸지, 10년 감수했어. 뒤에서 라볼이 날아오기 전까지 말이야. 젠장 나가야. 그녀는 또다시 역장 벽으로 일행들을 모두 가둬놓았어. 그리곤 자신의 우군이 될 뱀왕이 정신만 차린다면 pc들을 모두 죽일거라 생각했고, pc들과 뱀왕을 언더다크까지 연결되어 있는 수직통로에 처넣었지.
그렇게 이야기는 대부분 2번째, 혹은 3번째 캐릭터들이 유적의 심층 가장 깊은곳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어. 뱀왕이 사용하는 무시무시한 독화살(보라벌래 독 12d6)은 마치 영혼을 불태우는것 같은 통증이었지만, 티라노로 변신한 마법사와, 자칭 출트의 왕. 다른 인종들의 왕을 서열정리하면서 출트의 왕이 되겠다는 듀에르가 덕분에 어떻게든 마무리하는데 성공했지. 그렇게 휴식을 취하던 도중 유적 내부에서 어느 사람이 살려달라는 텔레파시가 들려왔는데, 이상한 소리를 하더라고. 제발 도와줘! 내 앞에 덩치가 있으니 내가 적당히 마술을 쓰는척하면 당하는척을 해줘! 라면서 말이야. 이 pc들은 특이하게도 초능력자가 둘이나 있었는데, 이 둘은 짐작했어. 상대가 일리시드라는걸 말이야. 심지어 선빵을 칠태니 당하는척좀 해달라니, 너무 수상했지만 호의적으로 정보를 계속 주는 일리시드를 한번 믿어보기로 했어. 그렇게 유적의 심층에 다달았을때 거대한 동공에 도착했지. 저 멀리 무너진 벽 너머로 일리시드가 보였고, pc들이 찾아온 상인의 가족들도 보였어. 일리시드는 마법사의 정신을 지배했고, 순식간에 자신을 기점으로 파이어볼을 쓰게 만들었지. 그러자 마법사는 정신을 차렸어. 이 행동을 따지려 들때 성벽 외곽에 있는 거대한 왕좌에서 투명화 반지를 뽑으면서 거인 왕이 나타났어. 상태가 이상해보이던 그는 자신의 딸에 시신을 안고있었는데, 출트의 왕이라고 자칭하는 전사가 그 거대한 여인의 시신을 반으로 찢어버렸지. 그렇게 전투가 시작이 되었어
일리시드는 살고싶으면 뭐라도 해!! 라고 외치면서 도망치기 시작했고, 거인은 자신의 방에서 난동부리던 pc들을 짓밟고, 집어던지고, 으적으적 깨물었어. 한대 한대가 전사와 성기사들의 피가 반피 날아갈정도에 강력한 공격들이었으며, 마법사와 도적은 이미 진작 정신지배 파이어볼을 두번맞고 너덜너덜해져있었어. 그리고 하늘에 떠다니는 일리시드는 아직 누구편에 서야할지 몰라서 배신각만 재고있던 상황에, 그만 출트의 왕을 자처하던 듀에르가가 붙잡히고 말아
상처 투성이인 그를 거인이 붙잡고 양 손으로 잔인하게 찢으려하던 그때, 천장이 무너져내렸어.
그리곤 서리고룡을 탄 룩소돈이 그녀의 거대한 발리스타를 쏘며 등장했지, 서리고룡은 자신의 연인에 명령에 따라 거인의 상반신에 안착하며 얼굴에 영거리 브레스를 쏴버렸으며 룩소돈의 발리스타는 거인의 손을 맞추며 듀에르가를 떨어뜨렸지, 거인의 시선이 용에게로 돌아갔을때 뒷통수에서 단검이 날아와, 다시금 그곳으로 고개를 돌리니까 라이트닝 볼트가 작렬했어. 나가와 납치당했던 도적이야. 세상에 도적은 그녀를 달링이라 부르고, 나가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온혈족의 애정표현 방식이 그렇다면 따르겠다고 하며 등장했어!
그렇게 구세대 파티원과 그의 막강한 우군들이 신세대 파티원들에게 합류하며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되었지. 비록 룩소돈은 나가가 자신의 편을 드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러기엔 거인 왕이란 상대가 너무 위협적이었어. 잠시 힘을 합치기로 했지.
거인 왕은 자신의 몸에 박힌 독화살(보라벌레 독 12d6) 4발이 너무나 아려오기 시작했어. 자신에겐 느려터진 생쥐와 같은 난쟁이가 쏜 화살에 말이야. 말이 된다고 생각해? 정말 저 생쥐만한 난쟁이에게 자신이, 왕이 공포에 질렸다는 사실이 말이야. 그는 출트의 왕이라 자처하는 오만한 난쟁이에게 자신이 겁에 질렸다는 사실이 너무나 수치스러웠지만, 도망칠수밖에 없었어. 그때 어쩌면 저 듀에르가가 정말 출트의 왕이 될 인물임을 직감했을지도 몰라.
그렇게 등돌려 도망치는 거인 왕을 본 듀에르가는, 방금 몸이 두동강으로 찢어질뻔 했지만 다시금 불타는 대검을 고쳐잡았어. 그리곤 서전트 쩜프를 하며 거인 왕의 몸에 올라타 다리의 거대한 혈관서부터 목까지, 차례차례 찌르다 이내 바깥으로 점프하면서 거인왕의 목에 대검을 꼽아넣어, 그리곤 한바퀴 휙 돌며 참수해버렸지! 그렇게 이 죽음이 도사리던 유적속 전투는 끝이났어. 또한 두명의 아인종 왕을 베어넘긴 듀에르가는 정말 출트의 왕이 될 운명을 손에넣었지.
그렇게 가족을 모두 잃어버렸던 룩소돈은 새로운 가족을,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던 로그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잃어버렸었던 나가를, 스스로에게 맹세를 하곤 유적으로 내려온 성기사는 찢어진 가족들을 찾아준 은혜를, 그리고 출트의 왕이 쓰던 대검을 찾아내었던 듀에르가는 자신이 보았던 계시 그대로 인간들을 위한 출트의 왕이. 모든 캐릭터가 결핍되어 있었던, 혹은 진정으로 바라고 있던것들을 얻으며 엔딩을 보았어. 뭐 진짜 엔딩은 리치와 대마법사들이 멀티버스 단위로 세력다툼하고 이교도 신이 출트에 강림하고 어떤 pc는 막판에 나인헬로 빨려들어갔기도 하고 그렇긴 한데. 아름다운 곳에서 이야기를 자른다~
개추
볼땨마다 이세션의 전개력은 정신나갈것같으면서도 눈을 땔수가 없는 혼란스러운 흥미진진함이 가득하다 - dc App
나 파이턴데 마지막 전투에 주사위 운 잘떠서 살았다 원래는 반갈죽 확정이였는데 '아 맞다 나 9레벨 찍어서 불요불굴 있었지' '뭔가 이상한데 마스터가 미네싱을 안굴렸군.... 마스터 저 반갈죽 시키기 전에 공포내성부터 굴려주세용 호덜덜' 등등 온갖 짱구쇼 덕에 살았음 사실 뻘짓만 안했어도 그 턴에 공격했으면 좀 더 멀쩡하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살아남으면 그만인것을
흥미진진하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