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TRPG출판사인 f.e.a.r에서 새로운 룰북을 하나 내 놓았다. 컨셉이라면 중세 유럽을 모티브로 삼은 판타지 세계에서 6종류의 종족과 10여종류의 클래스가 있는 MM0RPG를 플레이 하는 TRPG임.
다만 이게 요즘 창작물(대표적으로는 소드아트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풀다이브해서 판타지 세계에 들어간듯이 묘사되는 MM0RPG가 아니라, 진짜로 와우나 로스트아크 뭐 그런것처럼 컴퓨터로 플레이 하는 우리네 세상에서 흔히 즐길수 있는 MM0RPG. 작중 명칭은 원더러스 오딧세이 온라인을 플레이하는 유저를 플레이하는 TRPG임
소개만화를 파파고 돌린것.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아볼 수 있지?
해서 가장 흥미로운 요소가, 이게 단순히 MM0RPG내부에서의 캐릭터를 가지고 전투를 하는것 뿐이 아니라 그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유저에 대해서도 꽤 큰 파트가, 어쩌면 훨씬 더 중요한 파트가 배분되어 있는듯함. 시트에서도 게임 캐릭터의 HP와 유저의 스테미너가 따로 관리 되고 있다.
HP야 뭐 HP일거고, 스태미너는 이 유저가 얼마나 플레이를 지속될수 있을까에 대한 자원으로 보임.
유튜브에서 소개글 보고 흥미로워서 찾아보다가 가장 빵터지고 골때리는 파트가 바로 이 요소였다. 공대를 빠져나가려고 하는 공대원들 때문에 스테미너가 빠진다던지 스트리머인데 방송을 못해서 스테미너가 빠진다던지 이래저래 진짜 피식하게 될만한 점들이 많았음.
사실 이 룰이 막 장편으로 하기엔 딱히 굳이 이 룰을 장편으로 해야하나 싶은 메리트는안 느껴지는데, 단편으로 가볍게 즐겨보기에는 이 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의 분위기라는게 있어서 꽤 기대됨. 나중에 전자책 나오면 한번 사보려고 기다리고 있다.
라노벨중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가 생각나는 룰이네
최소VRMMO는 될줄 알았는데 쌩MMO였네
3~5주짜리 시나리오로 굴리기엔 괜찮을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