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에서 엇나가는 전개에 직면했을 때 마스터가 그에 따른 방안을 내놓으면 약간

'뭐지? 어디까지 준비해놓은 거지? 이 사람 신인가?'

하고 감탄하게 됨

orpg는 trpg와는 달리 맵과 토큰, 핸드아웃을 쓰다 보니 즉석에서 뭐가 튀어나오는 게 어렵기 때문임

방법이라고 하면 더미 토큰이랑 맵을 모아두는 방을 따로 만들어두고 일 생기면 끌어다 쓰는 건데

그것도 한두 번이지 그대로 쭉쭉 이어가다보면 어색해지는 부분이 생길 법도 한데

진짜 신인가 싶은 마스터들 보고 있으면 이게 어디서부터 즉석이었고 어디서부터 준비된 건지 ㄹㅇ 헷갈리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