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3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pg&no=170884

후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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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해진 욕망은 일행을 보더니 바로 공격을 개시한다


보스전 시작!

근데 전 보스랑 달리 존나 빠르다


욕망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강한 위력으로 일행을 공격한다


하지만 점진성장으로 체력을 찍은 빈야마르는 존나 튼튼했다


거인?거인?거인?



앗...아아...


욕망은 2라운드를 버티지 못하고 초살당했다


다시 나타나 성공을 축하하는 전 영웅

욕망을 이겨낸 일행은 문득 자신들의 운명이 길을 이끄는 것을 느낀다

각자, 이끄는 황제와 선사할 죽음과 구해낼 세계

존나 거창한 이름이지만 시스템적으론 그냥 전용기 하나 생긴거다






전 영웅과의 진짜 작별을 고한 뒤 일행은 어렵사리 메이드장의 허락 또한 구했다

이제 진짜 막아세우는 것 없이 자유의 몸이 된 그들은



도시로 돌아가 푹 쉰다

혼자 얻어맏은 탱커의 서러움




다음 날 떠보니 태양이 파란색이다

좆됨을 감지한 일행은 하루빨리 길을 나서게 되는데....



서둘러 여정을 떠난 일행은 산맥의 중턱에 위치한 얼음 지대에 도달한다

이곳엔 북부의 종족중 하나인 서리늑대의 왕이 자리 잡은 곳으로

나름 이름도 달린 늑대왕과 늑대 무리가 일행을 멈춰 세운다



거인들이랑도 사이가 별로 안좋았던 늑대들은

왕은 자신들을 쫓아낸 화이트 드래곤의 목을 조건으로 협조를 약속한다


늑대 도움 받으려고 용을 잡는게 뭔가 수지타산이 안맞는거같지만


상당히 넓어진 거인의 정의와 함께 우리 일행은 서리용의 거처로 발을 옮긴다



무성한 눈이 덮인 숲을 지나자 의문의 상대가 말을 걸어온다


물론 미소녀다

다행히 보스는 아님



우연히 만나 루나를 데리고 다니기로 한 일행은 차가운 액체질소 강에 도달

아쉽게도 다리가 끊어져 있다

수르마는 공룡을 타고 넘어가려 했지만


멸망


결국 킹룡은 마리오 당하고 만다



리치킹의 영향으로 스켈레톤 공룡이 되어버리고 만 요시

더 간지나잖아?



그렇게 어찌저찌 만난 백룡들

서리 용왕의 옆엔 소피아가 찾아야 했던 회색마녀가 갇혀 있었다

드래곤의 왕은 강력해서 체력도 400에 포트 크기만 봐도 존나 위용이 대단했지만

하지만 그래도 일행은 여정을 위해 사냥을 해야만 한다



아니 아닌듯

미소녀가 용이랑 친한 관계라니까 노선은 바로 바뀌었다


앗 아아


소녀 루나의 도움으로 용왕은 일행에게 협조를 약속한다


와 드래곤라이더!



그렇게 용을 타고 일행은 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인 협곡에 도착

이곳엔 고대 거인왕의 시체가 묻혀있다고 한다


용왕은 일행에게 세 작은 드래곤들을 나눠주곤 보금자리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때 받은 드래곤들로 인해 킹룡들은 버려지게 된다

안돼 요시


그리고 상당히 수상한 보스가 등장한다


수르마의 친구인 아르민은 거인들과의 화합을 주장하며 거인으로 변신


존내 커진 아르민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근데 조금 아주 많이 약한거같다



제국의 역습마냥 다리에 와이어 묶여서 넘어지고


다굴맞고 펑


그리곤 정신을 잃는다

얘 왜나온거야


설명이 늦어진 회색 마녀

대마법사가 소피아에게 직접 찾아달라 했다던데

뭐 대단한 거라도 있을


이럴수가 설명충이었다

회색마녀는 거인들의 설정을 읆기 시작하는데

어째 생각보다도 스케일이 커져간다


서리불은 세계 멸망까지 바라볼 체급이 되어버렸다

이런 놈들이랑 공존하라는 아르민은 뭐하는 놈일까


회색마녀가 엄청난 양의 설정 낭송 말고 할줄 아는 것은 운명을 보는 능력이라고 한다

즉 마녀가 아니라 점쟁이에 가깝다


마법보따리에서 일행은 미래의 자신에게서 필요한 물건을 돚거하기로 한다



엘프들처럼 찬란한 별의 왕관



고요한 죽음의 심장



강력한 마법이 담긴 얼음과 불의 목걸이


운명을 들여다본 소피아, 수르마, 빈야마르는 비장한 심정으로 드디어 산 정상에 다다른다


물론 숏레와 함께


거인들의 본진은 장엄한 크기의 얼음 동굴 안에 세워진 얼음 성채로

고대 서리거인들의 작품이지만


몰락한지 오래라 외벽이라고는 조잡한 나무 울타리가 전부이다


근데 적들 수가 심상치가 않다


아무리 본거지라지만 잡몹 정예몹 할거없이 조오오온나 많다

그 중엔 전에 기둥을 타다 떨어졌던 절벽깎던 노인도 복귀한 상황


게다가 잡몹인 서리 고블린과 서리좀비 말고는 턴도 따로따로라

이번에야말로 진짜 꼬라박으면 좆된다


그렇게 여정을 통틀어 최초의 작전-타임

자 이때 나온 의견으로는


호안에 화염구


어쌔신 크리드


고기 방패

정도가 있다

그러던 와중 마지막으로 채택된 것은


바로 펜스룰

상당히 시기를 앞서나간 작전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게 펼쳐진 거대한 포스월(그림판)

굳이 옆에다 친 이유는 저 위에 빨간게 뭔가 있을거같아서


들어가는덴 성공했지만 어그로가 존나 끌렸다

마법의 장벽이래도 주사위 잘뜨면 한번에 박살나는 이상 마찰을 오래 막을순 없을


어라



벽은 존나 강했다


월 마리아 공성전은 존나 잘 그리고 gm에겐 절망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였으니



빈야마르는 깨끗한 얼음 바닥을 보더니


존내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번 더



이제 진짜 공성전이다

정작 이렇게 가서 조사한 빨간건 뭣도 아니였지만 이 시점에선 아무 상관 없다


일행은 벽의 한쪽에만 입구를 내고는


끼에에에에엑

레벨 업으로 체력이 432가 된 빈야마르가 틀어막고 나머지가 쏜다


근딜 수르마가 기동장치로 뛰쳐나가다 죽을뻔 했지만


아니 한번 죽었었지만



아무튼 대체로 수월하게 돌아갔다


일행이 한창 무한 저글링막기를 하던 중



간줄 알았던 서리 용왕도 참전

딱히 절박하지는 않았던 전투를 도와준다


드래곤 킹의 체력은 400

빈야마르보다 살짝 약한 수준으로 딜탱을 담당하여


벽을 때리던 대부분의 몹들을 기회공격으로 조져줬다

그러던 한편


같이 따라왔던 회색마녀가 완전히 좆될 뻔 하였지만


누워있던 아르민을 강제 기상시켜 세이브

초대형 거인도 전투에 참전


하는데 그리 도움은 안됐다


뒤이어 일전에 만났던 얼음 불사조도 참전했지만

워낙 벽+함정+마법+탱+용 콤보가 세서 하는건 없었고


부활한 수르마의 막타로 월마리아 공성전은 끝나게 된다

그는 미친 거인 살인자야


좀비들은 원래 드래곤 브레스에 죽었지만 폼을 위해 거인이 잡은것으로 합의를 보았고


용왕과 루나는 인사를 한 뒤 돌아간다


참고로 GM은 해당 세션 전에 이 군대를 두고 사우론 급이라 겁을 준 적이 있었는데


사우론은 원작에서 존나 털리기 담당이였다는걸 까먹은 것이 실책이라 할 수 있겠다

제 13시대에서도 예외는 없었던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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