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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구르드가 계속 폰보고 있어서 대사 시킴) 시구르드는 약 2분전 여러분의 부덕함으로 인해 6명의 동료가 눈앞에서




갈기갈기 찢기는 모습을 목격한 다크엘프를 과연 무슨말을 했을까요? 아마 그가 따르는 헬름신이였다면 이런 상황에서




결코 침묵을 지키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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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어! 오! 이보게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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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 무슨 신이지? 헬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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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괜찮네! 다 헬름신 곁으로 갔을걸세. 걱정말게나 내가 시신들은 다 수습하도록 하지. 제사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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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잔: 그럴 시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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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어허! 지금 이 잔악무도 하게 찢긴 시체들이 안보이는가? 이 시체들을 수습해야지 영혼이 돼서 평안한 안식을 취할 수 있네




다들 조용히 있게! 가만히 있게! 내가 제사할 때 동안 가만히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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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제사를 어떻게 짓습니까 헬름교의 제사 방법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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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원래는 정식 사원에 가서 제사를 해야하지만 지금은 약식으로 화장을 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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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그렇게 시구르드는 땅바닥에 널브러진 팔다리 그리고 머리통을 한 구석에 쌓아놓고 그렇게 화장을 하려고 하는데




생각해 보니까 여기 불 태울 장작 같은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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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그건 뭐 헬름신이 알아서 해 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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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잔: 헬름신은 정말 편리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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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로그: 우리 랜턴 기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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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 내가 파이어볼도 쏴주겠네 그정도야 뭐 도와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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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죽은지 얼마 안된 시체에서 파이어볼을 쏴봤자 그렇게 활활 타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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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 계속 쏘면 되지 않겠나 어짜피 소마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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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파이어볼트에다가 신앙심만 있다면 못할게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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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잔: 난 이제 헬름신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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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그렇게 이 미친 광신도 무리는 동료를 잃은 다크엘프를 내버려두고 자신들끼리 소마법을 난사하며 시체에 불을 붙이고




거기에 커다란 인간 캠프 파이어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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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안식을 취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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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로그: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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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불의 화력은 시체를 화장하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그렇게 애매한 화력의 불은 시체를 굽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고기 굽는 냄새가 산 전역에 퍼지고 여기저기서 고기 냄새에 이끌린듯한 시선들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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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잔: 예티 친구들 여기 고기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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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로그: 오! 여기 독타면 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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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할: 오 그러면 여기 독을 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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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이제는 아주 요리를 하시는군요. 뭐 안된다고는 안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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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할: 이걸 독을 뿌려서 잘 비비면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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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로그: 근데 내가 볼때는 이제 독 뿌리면 막 억까하면서 안해줄거 같으니까 이것까진 안해야겠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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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지금 저 엘프의 동료의 시체가 있는데 거기다 독을 뿌리겠다는 생각을 하다니




이건 있을 수가 없네! 내가 반대하겠네! 있을 수가 없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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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여러분은 놀랍게도 최후의 최후의 순간에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서 독을 뿌리는 행동까지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6구의 시체는 그 땅에서 재가 되고 여러분은 이제 동료들을 하늘로 올려보낸 다크엘프 한 명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다크엘프는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아 입이 잘 안 떨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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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이봐 자네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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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엘프: 예,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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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할: 이름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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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카할이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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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엘프: 제 이름은 아라 네일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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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아라 네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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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할: 이름이 왜이렇게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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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편하게 아라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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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근데 이보게 아라 움직일 수 있겠는가? 남은 식량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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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예, 거동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식량은 약 10일치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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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일단 내가 보기에는 아직 자네 상태가 온전치 않은것 같으니 자네 짐은 내가 보관해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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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제 짐은 제가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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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르드: 정말 괜찮은가? 자네 지금 합리적인 판단이 안되는 것 같은데(시구르드 남은 식량 1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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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 짐드는게 합리적인 판단이 필요한 거였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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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그러니까 내가 ㅅㅂ 식량 충분히 사놓으라고 했잖아 ㅄ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