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어느 대기업(당연히 사실상 중공이 주인)이 통째로 사들인 맥시코의 어느 도시에, 양산박이라고도 불리는 아파트 단지가 하나 있는거야.

그 건물은 본래 거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계획된, 초호화 아파트같은 곳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단지를 계획한 일본의 건설사와 시 정부, 그리고 맥시코 중앙 정부까지 같이 도산하고 중국의 손에 들어가면서, 본래 계획을 이상하게 뒤틀어둔, 구룡성채를 방불케 하는 곳이 되어 버렸지.

그렇게 거대한 흉물이 되어버린 양산박은, 유일하게 원래 계획보다 우월하게 건설된 각종 보안 설비 덕에, 원래 그 곳에서 살던 사람들은 아무런 걱정 없이 드나들어도 외부인은 군대라고 해도 함부로 발을 들이기 어려운 곳이 되어버렸지.

그렇다보니 양산박은 자연스럽게 반쯤 고립된 곳이 되어버렸고, 중공에 반하는 자유 투사부터 그냥 남의 것을 빼앗기를 즐기는 강도까지, 다양한 부류의 인간 군상이 모여들게 된거야.

비록 시설은 열악하지만, 바깥의 통제와 억압으로부터는 자유로운 그런 곳, 하지만 반대로 어떠한 억압도 없기에, 어떠한 질서도 없는 곳, 양산박. 뭐 그런 느낌. 그런 곳을 배경으로, 백팔마두들과 꽌시를 다지며 범죄자가 되건 아니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건...





시놉시스 줬으니까 누가 섀런이건 스프롤이건 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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